㈜두산, OLED 선도업체 이데미츠 코산과 MOU 체결

윤경환 기자 / 2015-11-09 16:56:46
OLED재료 특허 공동사용 계약 체결

▲ © 환경데일리
[환경데일리 윤경환 기자] ㈜두산은 일본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재료업체인 이데미츠 코산 (Idemitsu Kosan)과 OLED재료 특허 공동사용에 대한 MOU를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데미츠 코산은 독자적으로 보유한 기술을 토대로 최첨단 OLED재료 및 다양한 디바이스(Device) 기술개발에 매진해 OLED 기술에 관한 중요 특허를 다수 보유하고 있는 세계적인 OLED 소재 원천기술 기업이다.

㈜두산은 이데미츠 코산과 이번에 OLED재료 특허 공동 사용 계약을 체결하고, 양사 생산설비의 효율적 활용에 관해서도 협력하기로 했다.

㈜두산 관계자는 "이번 계약을 통해 OLED 시장에서 기술 경쟁력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특허 사용권 확보로 다양한 제품군을 개발 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데미츠 코산은 경기도 파주시는 당동산업단지에 입주해 OLED 원천 기술을 보유한 102년 전통의 일본 기업이다.


이데미츠 코산은 2012년 파주시와 300억원 규모의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뒤 한국법인을 설립, 같은해 10월 당동산단 1만3193㎡에 OLED 생산 공장을 준공했다. 제품 생산에 들어갔다. 이데미츠 코산은 파주공장을 증설, OLED사업의 주요 거점으로 육성하고 중장기투자계획에 따라 두산과 손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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