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중립, 디지털 등 신산업 전환
노동부 고용센터 훈련 승인 역할
연 500여 명 직업훈련 인력 수급
[환경데일리 김영민 기자]한국상하수도협회(협회장 강기정 광주광역시장)는 고용노동부가 선정하는 2024년 산업구조변화대응 등 특화훈련 운영기관으로 최종 지정됐다.
이번 지정으로 환경 인적자원개발위가 사업수행주체가 되면서 환경분야 특화훈련 실시를 희망하는 직업훈련기관, 학원, 협회 등을 대상으로 해당 과정과 훈련비를 심사하며 노동부 관내 고용센터와 훈련과정을 승인 역할을 하게 된다.
환경분야 특화훈련은 '근로자직업능력 개발법 시행령'에 따라 훈련시설이나 장비를 갖춘 기관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고 훈련 과정 심사 상 규제 완화와 훈련비 지원 확대 등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따라서 기존 훈련과정과 달리, 산업별 인적자원개발위가 주도해 산업 내 인력 훈련과정을 적시에 공급하는 역할을 할 수 있게 됐다.
직업훈련사업은 산업구조 변화 등에 따라 어려움이 있는 산업분야의 재직자 및 구직자의 노동이동‧고용유지 활성화를 위한 범정부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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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회는 2020년부터 환경 인적자원개발위원회(ISC) 대표기관으로서 환경산업계 현장 수요를 반영한 국가직무능력표준(NCS)개발·개선, 국가자격종목 개편과 자격활용 제도 강화했다. 아울러 녹색산업 직무체계 구축, 환경산업 인력현황 보고서와 이슈리포트 발간 등 인적자원개발(HRD) 인프라 구축을 위해 노력해 왔다.
물론 환경산업 현장의 목소리는 인력수급 불균형 해소를 위한 대책이 절실했다. 협회가 운영기관 지정으로 신규 연간 500여 명의 양질의 직업훈련을 통한 인력수급 불균형 해소에도 기여하게 된다.
진광현 상근부회장(환경 인적자원개발위원장)은 "탄소중립, 순환경제 등으로 녹색산업으로 급성장하는 환경산업계와 종사자들을 위한 특화훈련을 적기에 제공함으로써 산업계의 안정적인 고용 유지와 일자리 창출에 적극 기여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