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들어가는 폭염 속 청정 수입천

고용철 기자 / 2024-08-07 17:26:28

인간의 탐욕은 멈출 수 없나보다.

최근 환경부는 뜬금없이 전국 14곳 후보지를 찍고, 속칭 기후대응댐이라는 이름을 달고 댐 건설한다고 밝혔다.

후보지 중 한 곳인 강원도 양구 수입천 휴양지를 찾았다.

수입천은 한국전쟁 이후 70년간 사람의 간섭이 없어 청정 자체를 유지했다. 동식물 생태계 가치를 최우선으로 지표될 정도다.

비무장지대는 세계 유일한 생태계 보고다. 결국 욕심대로라면 DMZ에 기후대응댐이라는 명찰을 달고 건설하게 된다.

혹여나 공사과정에서 벌어지는 참혹한 현장을 이미 그려진다. 인간의 탐욕의 종착지는 수입천 휴양지인 강원 양구군 방산면 고방산리 673-4는 지도에서 영원히 감쪽같이 증발할 수 밖에 없다. [환경데일리 = 고용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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