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일부터 시민 모두 AI 파주 추진
AI 도시 브랜드 지속가능한 자족도시
법·제도부터 기반시설까지 AI 구축
행정 효율화 시민 체감형 서비스 기대
경기도 파주시는 수도권 AI 핵심 도시 건설로 100만 자족도시 건설에 속도가 붙게 됐다. 이런 자신감에는 이재명 정부가 추진한 최우선 국정과제인 '인공지능(AI) 3대 강국 진입과 미래전략산업육성' 정책에 발맞춰 AI 선도 도시 조성을 위한 조직 개편에 나섰다.
시는 7월 1일부로 정보통신과 산하에 'AI기반팀'을 신설해 AI 관련 법·제도 마련에서부터 관련 산업 육성 지원과 시민들을 위한 교육과 서비스 등 관련 모든 정책을 전담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공지능 기반팀 신설을 첫걸음 삼아 파주시를 '수도권 AI 핵심 도시' 반열에 올라섬으로써 100만 자족도시로 가는 강력한 추진력을 확보하는 것.
신성장 미래산업으로 주목받는 AI 기술개발을 선도하는 산업기반을 구축해 양질의 일자리를 크게 늘림으로써 지속 가능한 도시발전의 확고한 동력을 확보 계획이다.
파주시는 '시민 모두의 인공지능(AI)'구호 아래 시민 누구나 AI를 쉽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AI 기반 사회를 구현하는 것을 실질적 목표로 설정했다.
AI기반팀의 주요 업무는 ▲AI 관련 법·제도 마련 ▲AI 거버넌스 수립 ▲파주시 AI 기반 시설 구축 ▲시민 중심 AI 미래교육 추진 ▲AI 생태계 조성 및 산업 육성 지원 등이다.
팀장 1명을 포함 AI 제도 마련·기본계획 수립·산업육성 지원, 공공데이터 관리·개방, 데이터 기반행정·공유데이터 관리 담당 등 4명으로 구성 운영한다.
파주시는 AI기반팀 신설을 통해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행정업무 효율화를 실현하고, 일상에서 직접 체감할 다양한 AI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AI 산업 생태계 조성으로 지역 내 새로운 일자리 창출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장호성 정보통신과장은 "새 정부가 추진하는 'AI 3대 강국 진입' 국가 정책과 연계해 지역 특성에 맞는 AI 정책을 개발하고, 중장기적인 수도권 AI산업의 핵심 도시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환경데일리 = 문종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