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차 실무협의회 실행 논의...매월 정모 구체화
[환경데일리 김정현 호남취재본부 기자]목포시가 한국섬진흥원과 손잡고 ‘세계 섬 허브 클러스터’ 구축에 시동을 걸었다.
목포시와 한국섬진흥원은 세계 섬 허브 클러스터 구축을 위해 지난 1월 실무협의회를 구성, 지난 24일 목포시청에서 제1차 실무협의회를 열어 ▲세계 섬 허브 클러스터 조성 사전 준비 ▲섬진흥원 활성화 위한 주변 개발 방안 ▲본격적인 추진을 위한 실무협의회 확대 검토 등을 논의했다.
이날 협의회는 섬 주민과 섬 연구기관이 교류하고 협력하는 섬 허브 클러스터를 섬진흥원과 목포항 인근에 구축해 세계적인 섬 관련 메카로 조성하자는 데 뜻을 모으고 구체화를 위한 용역이 방안으로 제시됐다.
섬진흥원은 주변 부지를 활용해 섬 연구기관을 유치하고 세계 섬 테마공원 및 아카데미 센터 등을 조성할 계획으로 시는 관련 부지 확보와 환경 정비에 협력하는 한편 섬진흥원이 세계로 미래로 나가기 위한 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세계 섬 허브 클러스터 조성으로 섬 관련 연구기관이 집적돼 섬의 미래가치 발견과 정책 논의가 활발하게 펼쳐지고, 섬을 매개로 한 새로운 미래 성장 동력이 창출되기를 기대한다."면서 "목포시가 섬 정책 중심지라는 명성을 발판 삼아 대한민국 섬의 미래를 그리는 도시로 나아갈 수 있도록 관련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