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미희,최숙자,배영길,정일환,조기숙,서동원,김영란 표창
"기후변화 등 다양한 영향에 농가경영 지원 방안 모색"
[환경데일리 김정현 호남취재본부 기자]"농업인들의 기를 살려야 한다."
전주시가 제25회 농업인의 날을 기념해 12일 시장실에서 최무열 전주시농업인단체연합회장 등 농업인단체 회장단과 함께 '전주시 농업인단체 농업발전 간담회'를 개최했다.
농업인의 날에 대규모 기념식이 열렸으나 이날은 코로나19 여파로 적은 인원만 참석한 소규모 간담회가 열렸다.
시는 이날 조미희(중인동), 최숙자(효자동), 배영길(삼천동), 정일환(평화동), 조기숙(색장동), 서동원(화전동), 김영란(산정동) 등 농업인의 권익 향상과 농업발전에 기여한 7명의 농업인에게 표창패를 수여했다.
농업인단체 관계자들은 이어 전주시의회를 방문해 농업인단체 활성화에 기여한 송영진 전주시의회 문화경제위원장과 김윤철 전주시의원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농업인단체 회장은 "전주시민의 안전을 위해 코로나19 방역을 성공적으로 이끌고 있는 전주시 공무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농업인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전주시의 아낌없는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전주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묵묵히 땀을 흘리며 시민들의 먹거리를 책임지고 있는 농업인들의 노력에 감사드린다."며 "기후변화 등 다양한 영향에도 안정적인 농가경영을 지원하기 위해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농업인의 날(11월 11일)은 농업이 국민경제의 근간임을 국민들에게 인식시키고 농업인의 긍지와 자부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1996년 정부 공식 기념일로 지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