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진료비용 할인 등 다양한 혜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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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성국 아시아나항공 여객본부장(왼쪽)과 한승범 고려대학교안암병원 병원장이 8일 의료마케팅 업무협약식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환경데일리 고용철 기자]아시아나항공(대표 원유석)이 고려대안암병원과 의료 관광객 유치에 나선다.
아시아나항공은 8일 고려대안암병원에서 K-메디컬관광 수요유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식은 두성국 아시아나항공 여객본부장, 한승범 고려대안암병원 병원장이 참석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고려대안암병원 진료를 목적으로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에게 5~15%의 시즌별 항공권 할인과 추가 위탁수하물 1개 무료 혜택을 제공한다.
고려대안암병원은 75만 6000원인 기본 검진료를 아시아나항공 특별가 60만원으로 제공, 추가검사비 20% 할인도 적용한다. 특히 영어/러시아어/몽골어로 진료가 가능, 외국인들도 편안하게 이용이 가능하다.
아시아나항공은 국내에 외국인 환자 유치가 합법화 된 2009년부터 주요 병원들과 프로모션을 진행했다. 그간 ▲한양대 국제병원 ▲연세의료원 ▲순천향대 중앙의료원 ▲H플러스 양지병원 등과 손잡고 외국 의료관광 수요 유치에 기여했다.
아시아나항공 두성국 여객본부장은 "이번 협약이 코로나 이후 침체됐던 K-메디컬 의료관광 활성화의 신호탄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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