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기 의원, 17년째 12월 월급 기부

김영민 기자 / 2024-01-02 10:00:12
꾸준히 일 년 2회씩 총 32번째
10년 이상 지속 기부자 감사장
김민기 "따뜻한 온기 퍼지도록"

[환경데일리 김영민 기자]국회 국토위원장인 김민기 의원(용인시을)은 26일, 기흥구청을 찾아 경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2월 월급을기부했다. 이는 선출직공직자가 된 이후 32번째 월급 기부이다.


김민기의원은 2006년 용인시의원에 당선된 직후, 첫월급 기부를 시작으로지금까지 17년째 6개월에 한 번씩, 연 2회에 걸쳐 자신의 월급을 전액 기부해 오고 있다.



꾸준한 월급 기부로 2016년에 기부액 1억 원이 넘어서면서 1억 원 이상 고액기부자들의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회원이 됐다. 기부 누적 금액도 현재까지 2억6000여만 원 이상에 달한다.


12월 4일 용인시청에서 열린 희망 2024 나눔 캠페인에서 김민기 의원은 이날 기흥구청장에게 기부금을 전달했다.

이창호 기흥구청장은 "오랫동안 꾸준히 기부하는 것이 참 힘든 일인데 기부해 주셔서 큰 도움이 됐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김민기 의원은 "우리 용인 지역의 소외된 이웃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추운 겨울 따뜻한 온기가 더 많이 퍼질 수 있도록 국회의원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꾸준히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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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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