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 5대 수칙·작업중지권 이행 주문
사각지대 원천 차단 '안전 최우선 경영'
강력한 한파 속에서도 댐 안전망 온도는 뜨겁다.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사장은 29일 경북 봉화댐 건설 현장을 찾아 혹한기 근로자 안전관리 실태를 긴급 점검했다.
윤 사장은 긴 한파 속에서 야외 작업이 불가피한 건설 현장의 안전 사각지대를 없애고, '안전 최우선 경영' 원칙을 다시 한번 주문했다.
이미 2026년도 신년 메시지를 통해 근로자의 안전할 권리와 작업중지권의 실효적 보장을 강조하며 안전 경영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표명해 왔다.
이날 윤 사장은 봉화댐 건설 현장 곳곳을 돌며 근로자들의 저체온증과 한랭 질환 예방조치, 작업 공정 과정 등 세부적인 안전관리 현황을 살폈다.
봉화댐 공사현장은 기상이변에 따른 운곡천 유역의 홍수 조절과 하류 주민들의 인명과 재산 보호 목적이 핵심이다.

특히, 장시간 추위에 노출되는 겨울철 작업 여건을 고려 ▲방한복 착용 ▲난방 가능한 휴식 공간 확보 ▲따뜻한 물 제공 ▲작업 시간대 조정 ▲응급상황 시 119 신고 체계 등 '옥외작업 안전 5대 수칙'의 이행 여부를 집중 확인했다.
현장에서 선조치를 최우선으로 작업중지권의 보장과 실질적 작동 여부도 면밀히 짚었다. 위험상황 발생 시 근로자가 즉각 작업 중단 권리를 줘 현장 문화로 완전히 안착시킬 것을 당부했다.
수자원공사는 정부의 안전 우선 정책에 발맞춰 '안전 최우선 경영'을 선포하고 전면적인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또한, 근로자 스스로 현장의 안전 조치 이행실태를 점검 안전기동반을 임명하는 등 사전 예방 중심으로 안전관리 체계를 전환하고 있다.
올해는 TBM(작업 전 안전 점검회의)을 강화해 근로자의 위험요인 사전인지 역량을 높이고, 로봇개 등 피지컬 AI(Physical AI) 도입을 통해 근로자의 위험을 점진적으로 줄여갈 계획이다.
윤석대 사장은 "안전은 현장의 타협할 수 없는 최우선 가치이자 지속가능한 성장을 뒷받침하는 핵심"이라며 "작업중지권의 실효적 보장 등 근로자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고, 모두가 안심되는 작업 환경을 구축이 최선의 장치"라고 말했다. [환경데일리 = 윤경환 선임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