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자동차 모든 것, 서귀포 중문서 2일 개막

장수익 제주취재본부 / 2023-05-01 18:28:06
10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2일 제주 개막
시승 체험, 자율주행 시연 체험 플랫폼으로
5일까지 비즈니스 파트너 강화, 5만여 관람
모빌리티 혁신 에너지 대전환 여정 슬로건
김대환 조직위원장 "전기차 미래 비전 제시"


[환경데일리 장수익 제주취재본부 기자]미래 모빌리티 시대를 선도하는 에너지 전환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는 국제전기차엑스포가 서귀포에서 2일부터 5일까지 열린다.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조직위원회는 2023년도 주제는 '모빌리티 혁신과 에너지 대전환을 향한 담대한 여정'을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국제전기차엑스포(IEVE)'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올해 10회째를 맞는 전기차엑스포는 명실공히 국제적인 행사로 손색이 없을 만큼 규모도 커졌다.

우선 올해 참여하는 나라만 50개국으로 늘었고 참여기업만 국내외를 포함해 약 200개 업체에 달한다.


이들이 선보일 미래 자동차의 설계를 현장 곳곳에서 선보이게 된다. 특히 그동안 처음 공개되는 최신 전기차 기술까지 미래 비전을 오픈한다.

상용화되는 전기차의 다양한 모델을 비롯해 초소형 전기차, 전기 이륜차에서 양문형 전기버스 등 다양한 디자인들이 눈길을 끌 것으로 예측된다. 전기차의 핵심인 관련 국내외 배터리 다양한 모델, 충전 인프라, 구동모터 등 전기차 기술도 총망라해 선보인다.


글로벌 전기차를 타 볼 수 있는 기회도 주워진다. 

전기차의 글로벌 표준이 되는 미국 '테슬라(Tesla)'는 이번 엑스포 기간 동안 "지속 가능한 에너지로의 전 세계적인 전환 가속화"를 위한 시승 행사를 진행한다. 

BMW 등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이 주력 전기 차종으로 부스를 꾸린다. 우진산전과 리텍 등 국내 중소 전기자동차 업체도 전기버스, 친환경 노면청소차 등 전기차 기술을 소개한다.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현장전시회는 기업들의 비즈니스 성공을 위해 B2B 산업전시와 B2B 비즈니스 상담회를 연계해 개최된다. 


특히 카본제로를 지향하는 청정제주 중문관광단지에서 전기차 시승회와 체험, 자율주행 시연을 통해 체험형 B2C 플랫폼으로 진행된다.

이번 전기차 엑스포는 제1회 국제전기선박엑스포, 제2회 국제 대학생 EV자율주행 경진대회전기차, 제2회 e스포츠 챌린지도 함께 개최된다. 

전기차뿐 아니라 도심항공교통(UAM), 전기선박과 등 모빌리티 전동화 산업의 현주소를 진단하고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콘퍼런스, 비즈니스 미팅도 열릴 예정이다. 글로벌 전기차 산업 활성화를 위한 심포지엄과 K모빌리티 도전 과제를 살펴보는 세미나도 마련된다.

김대환 국제전기차엑스포 조직위 공동위원장은 "올해 10회 엑스포는 전기차와 자율주행, UAM, 전기선박, 농기계 전동화 등 다양한 e모빌리티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단순 전시회를 넘어 B2B(기업과 기업), B2C(기업과 고객), B2G(기업과 정부간 상거래) 등 다양한 형태의 실질 비즈니스의 장으로도 크게 주목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환경데일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장수익 제주취재본부

장수익 제주취재본부

뉴스댓글 >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