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정연구원 초대 원장 양영식 전 통일연구원장

김영민 기자 / 2017-01-19 18:29:53
양 원장 "통일한국 실리콘밸리 본격 추진 열정 쏟겠다"
▲양영식 고양시정연구원장

[환경데일리 김영민 기자]고양시(시장 최성)가 통일한국의 실리콘밸리 조성과 104만 고양시 제2의 도약을 목표로 추진해 온 고양시정연구원의 초대 원장으로 양영식 전 통일연구원장을 확정했다고 19일 밝혔다.


고양시는 지난해 12월 16일 공개모집 공고와 1월 2일 지원자 접수를 통해 4명의 지원자를 접수받았다. 그 후 1월 10일 서류전형과 12일 프레젠테이션 발표 및 면접을 실시했고 지원자 중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한 양영식 전 원장을 최종합격자로 결정됐다고 시는 전했다.


고양시정연구원 초대 원장은 각계 전문가 9명으로 구성된 원장추천위원회에서 심도 있는 공정한 심사를 거쳤으며 양 지원자는 고양시의 비전 등에 대한 의견을 차분하게 피력했고 고양시 전반에 대한 식견도 높아 좋은 점수를 얻은 것으로 보인다.


양 신임 원장은 제주 출신으로 통일연구원 원장과 통일부 차관을 역임한 통일전문가다. 특히 2011년도부터 고양시 남북교류협력위원, 시정주민참여위원회 정책분과위원장으로 활동하는 등 고양시정에 참여해 많은 역할을 해왔다.

양영식 원장 내정자는 "2017년이 통일한국 실리콘밸리 본격 추진의 해로서 고양시와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경험과 열정을 쏟아 붓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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