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민이라면 누구나 서울대생!

문종민 기자 / 2023-02-13 19:03:44
2023년 제32기 관악시민대학 수강생 모집
서울대 사범대 교수진 문화, 인문 등 강의
13일부터 선착순 온라인 모집, 평생학습 기회

[환경데일리 문종민 기자]서울시 관악구 주민이면 최고의 상아탑인 서울대생이 될 수 있는 공식이 존재한다.

관악구(구청장 박준희)에 따르면, 서울대와 함께 지역주민에게 평생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의 평생학습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제32기 관악시민대학'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관악시민대학은 관악구와 서울대 사범대이 함께하는 학-관 협력 평생학습 강좌로 사범대 교수진이 역사, 문화, 인문교양 등 다양한 주제로 구민 눈높이에 맞춘 교육 강좌를 제공하고, 서울대 탐방 등 학습 동기 부여를 통해 배움에 대한 열정이 가득한 주민들에게 평생학습의 장이 되고 있다.



수료생에게 관악구청과 서울대 사범대학장의 명의로 된 수료증과 함께 관악시민대학의 심화 과정인 관악시민대학원 학습 기회도 주어진다.


교육은 3월 8일부터 6월 14일까지 평생학습관에서 매주 수요일 19시부터 2시간씩, 수강료는 5만 원이다. 신청은 교육포털(https://www.gwanak.go.kr/site/edu/main.do)에서 온라인 선착순 접수이며 모집인원은 55명이다. 관악구민은 2월 13일부터, 타 지역주민은 2월 20일부터 신청 가능하다.

문의는 관악구 교육포털에서 확인하고, 관악구 평생학습관(☎879-5675)으로 문의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관악시민대학은 구와 서울대가 17년간 함께 해온 대표적인 평생학습 프로그램 중 하나"라며 "앞으로도 지역민의 평생학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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