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대한민국 도시 국무총리상

문종민 기자 / 2024-12-02 19:57:11
시민 안전·교통환경 개선 기후변화 대응 정책 호평
22년 국토부 장관상 이은 3년 연속 도시대상 수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가 2024년 대한민국 도시대상에서 종합평가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도시대상은 국토부에서 매년 22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도시의 지속 가능한 균형 발전 및 주민의 쾌적한 삶을 위해 노력한 성과를 평가하는 상이다.

2021년 도시환경 부문 특별상(국토연구원장상), 2022년 도시경제 부문 국토부 장관상 수상에 이어 3년 연속으로 도시대상을 수상하면서 고양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속 가능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정책을 펼쳐온 시의 노력을 인정받은 셈이다.

시는 이번 평가에서 도시사회와 지원체계 부문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보였다. 특히 범죄 예방 정책 ▲국토부 거점형 스마트시티 조성사업 선정으로 시민 안전·교통환경 개선 ▲지능형 CCTV 및 통합 관제센터 운영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시민 중심의 교통환경 개선 정책인 ▲교통약자 저상버스 도입 ▲택시 지원 서비스 등 다양한 정책 및 기후변화 대응 등 친환경 생활환경 제공 ▲도시 숲 조성 및 공원 확보를 위한 노력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이동환 시장은 "전국 229개 지자체 중 수여하는 권위 있는 상인 국무총리상을 수상은 고양시 공직자 및 108만 고양시민의 적극적인 시정 참여가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영예의 기쁨을 시민들에게 돌렸다.

이 시장은 "나아가 천만 인구로 활력이 넘치고 새로운 미래를 향해 도전하는 고양특례시로 변화할 수 있게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환경데일리 = 문종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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