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촌 연세로, 국토도시디자인 대통령상 수상

온라인팀 / 2015-08-22 19:50:44
대한민국 국토도시디자인대전 총 12점 선정

[환경데일리 온라인팀] 2015년 대한민국 국토도시디자인대전이 24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개최한다.

'국토도시디자인대전'은 우리나라 국토디자인 정책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확산시켜 국토의 품격과 도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국토부가 주최하고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가 주관하는 행사다.

올해 대전은 '품격 있는 국토, 아름다운 도시'를 공모 주제로  공원 및 녹지 하천, 가로 및 광장, 주거 및  상업·업무단지, 해외건설(국내업체 시공 사업) 등 4개의 일반 부문과 특별 부문을 대상으로 공모했다.

대통령상을 받은 서울 서대문구의 '신촌 연세로 대중교통전용지구'는 열악한 보행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교통수요관리 기법을 전용, 통과교통량을 제한하고 각종 공공시설물을 정비하는 등 사람중심의 보행환경을 디자인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영예의 수상을 받았다.

▲ © 환경데일리

국무총리상에는 서울 마포구의 '음악창작공간 뮤지스땅스 리모델링'이 각각 선정됐으며, 국토교통부장관상은 '서울디자인재단의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등 총 12점이 선정됐다.

이우종 심사위원장(가천대교수)는 심사평가에서 "올해 국토도시디자인대전은 디자인의 창의성·심미성·조화성·지역성·지속가능성을 중심으로, 우리나라 국토도시의 창조적 공간을 발굴하고 주민과 함께하는 소통형 디자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한걸음 도약한 것으로 평가한다"라고 밝혔다.

시상식 당일에는 수상작품 전시가 계획돼 있으며, 부문별 시상식 이후 '저이용 공간 건물의 재탄생"을 주제로 마코토 요코하리 교수(일돈 동경대), 이상정 교수(경상대)의 강연 등으로 구성된 포럼이 개최될 예정이다.

2015 대한민국 국토도시디자인대전 공식 홈페이지(www.lcdc.kr) 및 주관기관 담당부서(02-2000-7334)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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