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데일리 김영민 기자]대한민국 화훼산업의 중추적인 기여를 해온 고양국제꽃박람회는 지난 19일 AIPH 제75회 정기총회에서 새로운 회원기관으로 승인됐다.
국제비정부기구인 국제원예생산자협회(AIPH)는 세계 원예인들의 권익보호와 원예산업 정보교류 활동 및 국제원예박람회를 인증하고 있다.
현재 가입국은 대한민국을 포함해 30개국이다. 꽃박람회 재단은 준회원 자격을 얻어 협력기관으로 활동하게 된다.
이날 총회에서 꽃박람회 재단은 연중 개최 행사 및 주요 사업 소개와 2023고양국제꽃박람회 영상을 공유했다.

레오나르도 캐피타니오 AIPH회장은 "고양국제꽃박람회가 보유한 경험과 노하우는 AIPH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긍정적인 관계 형성을 통해 상호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되길 기대한다."며 재단의 가입을 반겼다.
꽃박람회 재단 김운영 대표이사는 "이번 AIPH가입을 통해 국가별 전문가들과 협력·교류하며 고양국제꽃박람회의 국제적 위상을 더욱 높일 것"이라며 "AIPH 활동에도 적극 참여해 전략적인 해외 마케팅 추진 및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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