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후 7시 양재천 수변무대 올봄 콘서트
소상공인과 양재천 주말 서울 대표 봄축제
트로트 공연,노래자랑·푸드트럭 등 풍성
[환경데일리 고용철 기자]올봄 주민들을 주말마다 양재천으로 불러 모았던 양재천 프리마켓 ‘양재아트살롱'이 봄 시즌을 마무리하며 가요콘서트로 성공적인 피날레를 장식한다.
서초구가 25일 오후 7시 양재천 수변무대에서 '조영구의 현장가요 양재아트살롱편'을 열고, 공개방송 콘서트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서초여성일자리주식회사(대표 이재은)가 주최한다.
콘서트는 3월 말부터 두 달 동안 양재천길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새로운 소비 문화을 전파했던 '양재아트살롱'의 마지막을 장식하기 위해 기획됐다.
그간 큰 호응을 얻었던 즉석노래자랑과 지역 예술가들이 참여하는 버스킹공연도 사전 행사로 진행돼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날 양재아트살롱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 ▲수공예품·일상소품 판매 ▲페이스페인팅 체험 ▲디폼블럭 만들기 ▲서울시 캐릭터 '해치'의 대형 아트벌룬 전시 ▲푸드트럭존 등으로 진행된다.
양재아트살롱은 우수한 제품력과 매력을 가진 소상공인의 제품을 발굴해 판로장도 마련해왔다. 특히 지리적 특성상 양재천변에서 주민 산책하며 휴식과 쇼핑을 함께 색다른 매력의 '문화마켓'도 호응을 받았다.
구 관계자는 "그간 전국에서 모인 800여 팀이 판매자로 참여하고, 6억원 이상의 매출을 내는 성공적인 지역상권 활성화 사업으로 평가받았다."고 말했다.
이번 부대행사는 버스킹, 시민 노래자랑, 캘리그라피 체험, 캐리커처 체험, 디폼블럭 만들기 등이 양재천 곳곳에서 진행됐다.
특히 서울시 캐릭터 '해치'의 대형 아트벌룬 전시와 미디어 아트볼,위시볼 체험이 주민들의 사랑을 받았다.
벚꽃등축제(서초문화원 주최), 무브살롱 벚꽃다이닝(무브컬쳐 주최)과 함께한 아름다운 벚꽃과 함께 각양각색의 공예품, 문화예술 프로그램 등도 열린다.
서울 축제 트렌드지수에서 8주 연속(4월 1주~5월 3주) TOP 10을 기록하며 서울시 대표 봄축제로 인정받았다.
쿠폰은 살롱 in 양재천(양재공영주차장 1층)에서 배부하고 식당, 카페, 편집숍 등 상권 내 참여업체에서 사용할 수 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양재아트살롱이 서울시 대표 봄축제로 자리잡았다."며 "양재천길 상권에도 활기는 지역 경제에도 도움이 되고 소상공인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