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water, "4대강 역할과 책임 깊이 반성"

김영민 기자 / 2018-09-25 12:51:19
K-water, 국민 위한 물관리 실천 등 4가지 혁신 밝혀
물관리일원화 100일,' 통합물관리 실행추진단 발족

[환경데일리 김영민 기자]K-water 한국수자원공사는 9월 19일부터 20일까지 한국수자원공사 인재개발원에서 ‘국민을 위한 물관리 혁신 실천다짐‘을 결의하는 행사를 다졌다.


이를 위해 ‘통합물관리 첫걸음 과제 실행추진단‘을 발족했다.


이번 행사는 물관리 일원화 시행 100일을 맞이해 경영진을 비롯한 전국의 140여명의 부서장급 간부 전원이 참석했다. 구체적인 국민 중심의 물관리 혁신의지 다짐과 속도감 있는 과제 이행을 위한 전담반을 꾸렸다.


이 자리에서 전 부서장은 국민을 향한, 국민에 의한 물관리를 목표로 ▲재창립 수준의 경영혁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 혁신 ▲혁신성장 주도 ▲물과 같이 청정한 조직, 이상 4가지 실천다짐을 서약했다.

또한, 환경부가 발표한 '지속가능한 물관리를 향한 첫걸음'과제에 대해 물관리 집행기관으로서 세부 실행방안을 마련하는데 주력하는데 한 뜻 한마음으로 뭉쳤다.


이날 혁신방안 구체화 토론에서 ▲건강한 물순환 회복 ▲보편적 물서비스 확대 공공성 강화 ▲국민 신뢰 회복을 위한 조직문화 혁신, 4가지 주제의 실행방안에 대한 논의했다.


K-water는 내외부 이해관계자 및 국민들의 의견을 반영, 국민을 위한 공기업으로 새롭게 태어나기 위해 '新중장기(2019~2028)전략경영계획'을 수립·선포할 계획이다.


공사 관계자는 "신중장기 전력경영 수립에서 이번 모든 임직원들이 같이한 서약내용을 축으로 늦어도 연말까지 마무리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전문가들의 의견을 귀담아 듣고 있다."고 말했다.


이학수 K-water 사장은 "4대강 사업의 문제점에 대해 물관리 전문기관으로서의 역할과 책임을 깊이 반성하고, 물관리 일원화 성공을 위한 혁신을 실천함으로써 국가와 국민 중심의 지속가능한 물관리로 물재해 안전, 물환경 조성 및 물복지 향상을 통해 국민들에게 성과로 보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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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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