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 청년일자리 나와라 얍(YAFF)
윤경환 기자
yun_2044@naver.com | 2015-12-25 01:46:24
2016년 키워드 글로벌인재, 역량 다양성 제공밝혀
최우수상 등 오승하, 임효진, 장인경 인턴 정식채용
[환경데일리 윤경환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정부의 최우선 국정과제인 청년일자리창출 부응과 식품기업과 농식품 우수인재와의 연계강화를 위해 추진해 온 대한민국 농식품 미래기획단, 얍(YAFF)의 2015년 수료식 및 성과보고회를 23일 양재동 aT센터에서 개최했다.
aT는 2014년부터 농식품 관련 청년 일자리창출 및 인재육성을 위해 농식품 미래기획단, 얍(YAFF : Young Agri-Food Fellowship)프로그램을 운영, 2000여 명의 회원들에게 월별 팀미션을 부여, 농식품과 관련된 현장활동에 참여케 하는 한편, 희망학생들에게는 국내 식품강소기업 탐방 및 국내외 우수업체 연수 참여기회를 제공, 우수한 청년인재들과 식품기업들이 매칭할 수 있는 인재육성 플랫폼을 구축해왔다.
수료식에는 2015년 팀으로 활동한 총 80개팀 240여명의 대학생들 중 총 6개팀 16명의 학생이 1년간 열심히 활동한 결과를 토대로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을 수상, 최우수상을 수상한 3명의 대학생(오승하, 임효진, 장인경/전남대)은 aT공사의 2016년도 청년인턴사원으로 정식채용이 될 예정이다.
가장 뜨거운 관심을 받은 2015 글로벌 K-Food 인턴십 성과발표회에서 중국, 싱가포르, 베트남 등에서 글로벌 인턴십 참여기회를 얻은 대학생들의 생생한 현지 경험담이 참석한 대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인턴십 프로그램을 통해 베트남지역 해외주재원으로 정식 채용이 확정된 최경영 학생(강원대 4학년)은 "농식품 분야의 글로벌 무역전문가가 되기 위해 인턴십을 지원해 현지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고 신선한 아이디어로 역량을 펼친 결과 그 능력을 인정받아 해외주재원으로 정식 채용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또한 "글로벌 시대를 살아가는 청년으로서 해외무대에서 본인의 무궁무진한 능력을 발휘하고 싶은 청년은 aT의 글로벌 K-Food 인턴십에 지원해서 꿈을 실현시켜라"라고 학생들에게 조언했다.
이 자리에서 김재수 사장은 "미래기획단이 3년차가 되는 2016년 키워드는 글로벌인재로 청년들에게 지난 어느 때보다 역점적으로 글로벌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것"이라며 "식품기업에게도 산업의 신활력이 될 수 있는 우수한 농식품 인재들을 육성 진출 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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