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당 노동전문가 컴백 이완영 의원 노동위원장 임명
김영민 기자
sskyman@ecoday.kr | 2015-12-22 01:50:08
[환경데일리 김영민 기자]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이완영 의원이 새누리당 노동위원장으로 임명됐다. 당직 인사개편 임명식은 12월 22일 오전 국회 새누리당 대표최고위원실에서 진행된다.
이 의원은 1982년 제26회 행정고시에 합격한 이후 노동부에서 25년간 공직생활을 해왔다. 대구노동청장, 새누리당 노동수석전문위원으로 근무했던 경험을 살려 제19대 국회의원 전반기 환노위에서 활약하고, 박근혜 대통령의 고용노동 대선공약을 만드는데 핵심역할을 하는 등 ‘노동 전문가, 합리적 협상가’라고 불려 왔다.
현재 이 의원은 노동개혁 5대 법안을 조속히 통과시키고자 2015년 11월부터 국토교통위에서 환노위로 사보임해 활동 중이다. 특히 새누리당 노동시장선진화 특별위 간사로서 17년 만의 노사정 대타협을 도운 공을 인정 받아 새누리당 노동위원장’으로 선임됐다.
이 의원은 “노사정 대타협은 국민의 희망이고, 시대의 요청이다. 국회의원들은 이를 충실히 반영 노동개혁 5대 법안을 입법화해야 한다는 절체절명의 의식을 가져야 한다. 실질적이고 실천적인 변화를 도출하는 새누리당 노동위원회가 될 수 있도록 사즉생의 각오로 노동개혁 완수에 모든 역량을 쏟겠다”고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이 의원은 “새누리당 노동위원회는 근로자의 권익을 적극 대변할 것이다. 이를 위해 노동계와 지속적으로 충실한 대화와 협력을 이어 나가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이 의원은 근로자들의 정년연장의 꿈을 실현시키는 ‘정년 60세법’을 만들어 조기퇴직 없이 60세까지 일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주5일제 이후 산업사의 가장 큰 혁신’이라는 평을 받은 바 있다.
[ⓒ 환경데일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