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co 폐기물 새활용 차원 어르신 안전바 보급
장수익 제주취재본부
| 2023-06-23 18:01:07
자원순환형 일자리 창출 및 안전복지 증진 목적
제주도 내 '새활용 안전바 무상설치 사업' 나서
[환경데일리 장수익 제주취재본부 기자]K-eco 한국환경공단 광주전남제주본부(본부장 박종호) 제주지사(지사장 강동규)는 지난 16일 제주웰컴센터 회의실에서 취약계층 대상 자원순환형 일자리 창출 및 안전복지 증진을 위한 '새활용 안전바 무상설치 사업'에 대한 자문회의를 개최했다
환경공단 제주지사는 측은 현재 제주도내 플라스틱 폐기물관련 환경적 문제가 심각히 대두되고 있는 '2040 플라스틱 제로 섬 선언’'의 선도적 이행에 함께 하는 ESG 사회공헌이라고 소개했다.
제주도 역시 급격한 노령 인구의 증가로 일자리, 복지, 안전 등 사회적 책임 이행 수요가 급증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환경공단 광주전남제주본부 제주지사는 ESG경영 실현 새활용 안전바 무상 설치 사업에 뛰어들었다.
이번 사업은 제주도청, KB증권,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제주시니어클럽 민관이 손을 모았다. 이들 민관 다자간 협약을 통해 가치공유형 100명의 일자리 창출과 낙상방지 안전바 1100가구 설치를 목표로 세운 상태다.
박종호 본부장은 "우리 공단의 업무특화를 새로운 시각으로 취약계층 시니어의안전을 지키는데 도움을 주고 ESG경영중 지역사회 거버넌스 목적에 맞게 자발적 참여해 ESG 경영효과 극대화를 노력중"이라고 말했다.
이날 자문회의는 환경공단 제주지사가 추진한 새활용 안전바 사업 대해 환경보전, 자원재활용, 사회복지, 거버넌스 등의 분야에 대한 언론인의 자문을 받는 자리였다.
시니어의 가정생활에 부족한 생활형 안전기구를 설치 공급함으로써 주민들의 정주환경 개선 및 삶의 질 향상을 기할 수 있다는 점에서 사용의 효용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됐다.
이 자리에서 더욱 제주도민들에게 공감대를 모으기 위한 '환경+일자리+복지' 를 충족하는 2+1의 성과를 창출하는 사업으로 자원순환형 사업모델을 구체화하고 아울러 시장에서 자생적으로 운영 사업 추진의 필요성이 논의됐다.
특히 환경공단은 폐자원의 회수, 재활용품 생산, 설치 · 운영 등 자원순환 싸이클에 가장 부합한 업무체계를 갖춘 만큼 이를 사회에 돌려주는 차원에서 제주도를 시작으로 전국 곳곳으로 전파할 방침이다.
강동규 공단 제주지사장은 "ESG경영 및 사회적 책무이행에 의지가 있는 타기관 또는 민간기업이 쉽게 참여해 그들이 직접 운영하고 성과를 공유할 수 있는 협업의 필요성에 대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환경공단 제주지사는 2023년 6월부터 10월까지 5개월간 제주도청, (주)KB증권,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제주시니어클럽과 협업을 통해 폐플라스틱을 업사이클링해 제작된 안전바를 제주지역 취약계층 어르신 가장에 설치해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이날 자문회의는 타기관 벤치마킹 방안, 관광 및 생활 폐기물 저감을 위한 도민 참여율 유도 및 사업 추진 단계별 홍보 전략 수립 방안 등의 논의됐다.
회의를 주재한 환경공단 제주지사 문수중 부장은 "자문회의에서 개진된 전문가의 의견을 통해 설치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수립된 기본계획을 보완 하겠다."며 "'새활용 안전바 무상설치 사업'을 함께하는 기관들과 주민들과 협업해 지역 특성에 맞는 ESG사업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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