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란병원 김지연 센터장, 척추신경외과학회 최우수 학술상

이은주 기자

jazz0814@hanmail.net | 2023-09-26 10:11:40

37차 정기학술대회서 '라미 김영수 학술상' 수상

[환경데일리 이은주 기자]세란병원 척추내시경센터 김지연 센터장이 21일부터 23일까지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대한척추신

경외과학회 제37차 정기학술대회 및 Neurospine Congress'에서 '라미 김영수 학술상'을 수상했다.

'라미 김영수 학술상'은 대한척추신경외과학회 회원이 1년 동안 국내외 저명한 학술지에 발표한 논문 중 가장 우수한 논문 한 편을 선정해 시상한다.

이날 김지연 센터장은 경추추간공협착증의 최소침습적 수술을 시행함에 있어, 세 가지 수술 방법인 단일공 척추내시경수술, 양방향 척추내시경수술, 미세현미경수술의 결과를 비교 분석한 논문(Comparative Analysis of 3 Types of Minimally Invasive Posterior Cervical Foraminotomy for Foraminal Stenosis, Uniportal-, Biportal Endoscopy, and Microsurgery: Radiologic and Midterm Clinical Outcomes)을 발표, 이는 국제 SCI 학술지 뉴로스파인(Neurospine)에 게재됐다.


김지연 센터장은 이 논문을 통해 수술 후 확인된 후관절의 보존 정도와, 추간공 감압정도를 측정하고 증상의 호전 정도를 통계학적으로 분석한 결과, 단일공 척추내시경 수술 방법이 후관절의 손상을 최소화하고 수술 6개월 후 임상적인 결과가 향상됨을 증명했다. 단일공내시경 뿐 만 아니라 양방향 내시경도 미세현미경에 비해 향상된 후관절의 보존을 보여줬다.

김지연 센터장은 "척추내시경 수술의 향상된 수술 기법과 좋은 결과가 증명돼, 척추내시경 수술의 근거를 마련하고, 향후 경추의 척추내시경수술의 적용을 확장하는데 기여한 점을 학회에서 높이 평가한 것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척추내시경수술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연구활동을 활발히 하고, 환자들에게 최선의 치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날 세란병원 척추내시경센터 김경모 과장은 양방향 척추내시경을 통한 요추 추체간 유합수술에서 단일(single) 티타늄 케이지 삽입과 두개의(double) 티타늄 케이지 삽입에 따른 비교 연구에서 두개의 케이지의 우수성을 보여주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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