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커뮤니티 스토어 1주년 성과와 의미

김영민 기자

sskyman@ecoday.kr | 2015-10-07 11:38:49

스타벅스 글로벌 사회공헌 모델 2014년 10월 전세계 8번째로 대학로 오픈
모든 매출당 300원씩 기금 적립 협력 NGO통한 인재 양성과 장학금 지원
올 2월부터 15명 청년인재 대학생들 리더십 함양 위한 다양한 활동 전개

[환경데일리 김영민 기자] 대한민국 사람이라며 거리에서 사무실에서 집에서 스타벅스 커피문화를 한번이라도 접했을 것이다.

스타벅스의 커피향 만큼, 가장 비중을 둔 경영철학은 바로, 나눔이다. 이런 나눔의 뿌리는 스타벅스의 정신이다고 한다.

이런 발자취의 첫발이 2014년 10월 전세계에서 여덟 번째로 세워진 스타벅스 커뮤니티 스토어다. 벌써 1주년이 된 스타벅스코리아가 짧디 짧은 커피문화로 이어온 사회공헌의 흔적을 재조명하고 한발 나아가겠다고 7일 밝혔다.

이날 이석구 스타벅스코리아 대표, 협력 NGO인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이제훈 회장, 청년인재 대학생 등 30여명이 기념식에 참석 1년간 적립 기금 1억 2000여 만원(118,964,100원)을 초록재단에 전달했다.

전달식 이후 1주년을 의미하는 365명의 시민과 고객들에게 커피와 떡을 증정 행사 진행하고, 2014년 11월에서 종로구와 대학로 돌보미 활동 협약을 맺고 이화사거리에서 혜화교차로까지 심은 106주의 대학로 가로수를 돌보는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스타벅스커피 코리아의 차별화가 돋보인 사회공헌 모델로 지역사회에 수익을 환원하기 위해 선보인 커뮤니티 스토어가 개점은 일단 성공작이다.


커뮤니티 스토어의 기능은 커피문화 발전과 더불어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변화와 장기적인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전세계적으로 스타벅스가 추진하고 있는 글로벌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앞서, 2011년 뉴욕 할렘가에 1호점을 오픈 한 이래 한국의 대학로점이 전세계 8번째 커뮤니티 스토어로 자리매김됐다.


국내에서는 음료, 푸드, 텀블러 등 고객이 매장에서 구매하는 모든 품목당 300원을 적립 저소득층 가정의 젊은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청년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스타벅스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올 2월 청년 인재 1기로 선발된 대학생 15명에게 4년간 매년 5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하고, 이들의 리더십 함양을 위한 유스 리더십 캠프, 명사 초청 워크숍, 봉사활동 등 종합적인 프로그램을 연중 진행하고 있다. 향후 우수 활동자는 인턴십, 스타벅스 글로벌 체험, 졸업 후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특별 채용 기회도 제공될 예정이다.

청년 인재 대학생들은 유스 리더십 캠프 활동을 비롯해, 스타벅스 바리스타들과 함께 '어스 아워' 커피세미나, '서울 꽃으로 피다' 환경 캠페인, 정서문화 지원 멘토링 활동 등 올 2월부터 현재까지 청년인재 한 명당 20시간 이상씩 모두 300시간이 넘는 다양한 봉사 활동에 참여하며 사회와 소통하며 리더십 함양을 위한 경험을 쌓았다.

또한, 젊음과 문화예술을 상징하는 대학로에 위치한 국내 커뮤니티 스토어는 청년인재 양성과 지역사회 소통의 장이라는 컨셉에 맞춰 인테리어 및 매장 운영에 차별성을 반영해 커뮤니티 스토어 전용 머그와 텀블러도 전세계 스타벅스 최초로 유일하게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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