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공대 제2 MIT 공대를 목표로 세운다
최인배
news@ecoday.kr | 2018-01-03 09:37:52
한전공대(가칭) 설립 글로벌 컨설팅 용역 9월까지
공과대학 설립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 이달 초 발주
공과대학 설립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 이달 초 발주
[환경데일리 최인배 기자]미래산업의 중심 에너지, 환경을 건학의 이념의 세계적인 명문 공과대학이 세워진다.
KEPCO 한국전력(사장직무대행 김시호)은 3일 국정운영과제인 한전공대 설립과 관련 '한전공대 설립 마스터 플랜' 수립을 위한 글로벌 컨설팅 용역을 이달 초 발주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번 용역은 국제경쟁입찰로 진행되며, 40여일의 공고기간을 거쳐 2월 말경 제안서 평가를 통해 용역기관을 선정, 시행할 계획이다.
한전공대 설립의 기본계획이 될 이번 용역은 2월말부터 9월까지 단계적으로 진행될 계획이며, 1단계에서 설립 타당성을 검토하고, 2단계에서는 대학설립과 캠퍼스 건설 기본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단계별 추진 상황을 보면 1단계로 올 2월부터 4월까지 설립 타당성 및 공대의 방향을 정립할 계획이다. 곧바로 2단계 5월부터 9월까지 대학설립 및 캠퍼스 건설 기본계획을 수립한다.
한전 관계자는 "이번 용역을 통해 한전공대 설립의 타당성은 물론 건학이념과 비전설정, 캠퍼스 컨셉(Concept) 등 대학 설립 전반에 걸쳐 종합적이고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수립할 예정"이라며 "국내 공과대학의 룰모델도 참고하겠지만, 해외 유수한 명문대의 MIT, 스탠포드, 버클리, 싱가포르 난양공대, 스위스 로잔공대 등을 학습내용, 학교 시스템의 장점을 찾아서 접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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