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웅래 의원 "오직 여러분 오직 마포 위해 뛰겠다"
김영민 기자
sskyman@ecoday.kr | 2016-02-01 12:45:31
마포 21세기 동북아시대 주역 남북철도시대 태동할 터
"큰 정치, 할 일 하면서 싸우는 정치할 터" 거듭 다짐
마포 위해 뛰어온 진정한 마포인 누구 주민들 더 잘알아
[환경데일리 김영민 기자] "마포의 하늘이 높다는 것을 보여주겠다. 더불어 마포의 자존심을 보여 주겠다."
day- 72, 제20대 총선을 앞두고 노웅래 더불어민주당 마포갑 후보가 3선을 도전장을 던졌다.
노웅래 후보는 지난 19대 의정활동을 펼쳐오면서 "오직 여러분! 오직 마포!"의 주민과 약속 슬로건을 내걸었다.
노 후보는 오전 10시 기자간담회에서 "마포는 이제 21세기 동북아시대에 경제 문화의 발원지답게 한류문화가 대륙횡단열차가 통과하는 유라시아로 뻗어가는 출발점"이라며 "공덕역을 출발 개성과 평양을 거쳐 세계 시장으로 뻗어가는 남북철도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노 후보는 국회의원의 공약으로 777무지개공약을 선포했다. 주요 공약으로 ▲빠른 마포를 만드는 교통 정체 해소 ▲학부모들의 행복한 보육 최고 마포 ▲즐거움이 있는 마포, 문화 최고, 마포의 안전 ▲숨쉬는 도시 친환경 마포를 위한 약속 마포갑 지역 용강, 신수, 대흥, 염리, 공덕, 아현, 도화동 7개동 발전 계획 등을 내걸었다.
노 후보는 비장한 각오의 총선 출정식과 다름없는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야권의 분열, 입이 열 개라도 할 말이 없다고 미안함을 표출했다.
노 후보는 선친의 의지처럼 대대로 민주당 60년을 지켜온 뼛속까지 함께 하는 민주당 적자로서 국민의 여망인 야권대통합에 앞장서 이뤄내겠다고 강한 의지로 내비췄다.
그러면서 고질적 병폐인 당내 패권주의와 폐쇄적인 형태를 극복하는 전화위복의 계기로 만들겠다고 자신감도 강조했다.
노웅래 후보는 "이제 큰 정치를 하겠다. 할 일을 하면서 정정당당하게 싸우는 정치를 하겠다"면서 "이념의 진보가 아닌 실용의 생활진보를 추구하는 진정한 "을(乙)'을 마포구민들을 위한 정치를 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 자리에서 "오직 여러분! 오직 마포!, 노웅래를 선택하는 당연한 이유를 이렇게 약속했다.
노웅래 후보는 지난 제 17대, 제 19대 의정활동을 가장 활발하게 해왔다.
노 후보의 두드러진 제 19대 의정활동에서 노변정담을 통해 마포갑 주민들과 희노애락속 동고동락을 하면서 지역 현안을 일일이 챙기며 크고 작은 성과를 이뤄 지역민들로부터 박수와 격려를 받아왔다.
특히 그는 보통 새벽 5~부터 지역을 돌며, 1년 365일 쉬지 않고 동네방네 곳곳을 누비며 샅샅이 살피는 열정을 쏟았다.
사실상 마포는 전통적으로 당의 대표와 국회부의장, 서울시장을 걸출한 야당인물들을 배출하는 진정한 정치1번지다.
노 후보는 선거필승전략과 관련 "마포구민을 믿는다. 진정성 있게 다가 간다면 제대로 평가받을 것"이라면서 "국민을 위해 봉사해온 전력, 마포를 누구보다도 더 잘 아는 진정성으로 마포구민 한분한분을 가족처럼 더욱 알뜰히 모시겠다"고 이번 제20대 총선 출마의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최근 마포의 상대진영 후보와 관련 "일단 환영한다. 조금만한 인연도 인연이라면 마포사람이다. 혹시나 상대진영이 마포를 깔보는 일이 없었으면 한다. 마포의 자존심 문제이기 때문에 진실과 정의, 거짓의 싸움, 마포의 일꾼 가짜 일꾼을 가리는 한판승이 될 것"이라며 "지역민들이 현명한 판단으로 꼭 승리는 할 수 있다"고 자심감을 피력했다.
그는 실용위주의 생활밀착형 진보, 정책적인 전환을 할 것이며 전통적인 선거전략으로 바꿔서, 다양한 유권자들의 의견을 수렴해 필승하겠다고 거듭 밝혔다.
대선의 큰 힘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야권 분열이 아닌 연대 통합의 시대가 갈수 밖에 없는 시대 요구이기 때문에 불가피하다는 입장과 함께 실천 가능한 공약을 내놨다.
단기적으로 베이비부머, 청년 일자리와 관련해서는 "일자리 창출문제로 실제적으로 산업인력공단 자리에 1700억 원 들려서 부지매입해 236억 투입해 청년창업지원센터를 만들어 창업 취업 컨설팅을 만들고, 50 플러스 재취업 교육센터를 만들어 중장년들에게 제 2인생을 만들수 있는 창구역할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중장기적으로 남북관계 교류 협력이 이뤄진다면, 마포는 길목이기 때문에, 근본적인 일자리창출은 남북관계를 여는게 가장 좋다는 정부의 대북론 원칙과 함께 희망찬 통일정책이 필요하다고 의견도 냈다.
한편 노웅래 후보는 제19대 의정활동을 보면, ▲이마트 비정규직 노동자 1만2000명 정규직화한 성과 ▲대기업 하청업체 단가 횡포를 막는 하도급법 개정안 본회의 통과 ▲마포공영주차장 부지에 문화복합타운 추진 ▲산업인력공단 리모델링사업 종합일자리센터 조성 ▲만리재역 신설, 교통정체 해결 ▲지역 학교 환경조성 등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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