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운송산업 청년 일자리 만들기 추진
김영민 기자
news@ecoday.kr | 2018-11-27 10:13:51
정동영 "매년 10%씩 고성장 지속 발전 국회 차원노력"
저비용항공사 대한 지원 강화 침체된 지역경제 살려야
[환경데일리 김영민 기자]국회차원에서 매년 고성장하고 있는 항공운송산업계의 청년 일자리 만들기에 나선다.
민주평화당 정동영 대표가 청년·대학생 100여 명과 함께 양질의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한 항공운송산업 활성화 간담회를 개최한다.
정동영 대표는 오늘(27일) 오후 3시 국회에서 항공운송산업 전문가와 관련 전공 대학생 100여 명을 초청하여 항공운송산업의 발전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정책적 과제를 토론하는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김도훈 한국규제학회 전 회장과 이준세 중원대 교수, 황용식 중원대 교수의 기조발언을 통해서 저비용항공사(LCC)의 성장과 일본·동남아 등 단거리 국제노선의 확대, 내국인 항공수요의 증가로 급격하게 성장하는 우리나라 항공운송시장의 향후 발전 가능성을 진단하고, 항공운송산업에서 청년들을 위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정책적 과제가 무엇인지 제언할 예정이다.
이날 간담회에는 항공기 조종사, 정비사, 승무원 등을 꿈꾸는 청년·대학생 100여 명이 참석 항공운송분야에서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대학생의 고민과 애환에 대해서 직접 설명하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국회 차원의 노력을 촉구할 예정이다.
정 대표는 "국회에서 매년 10%씩 고성장하는 국내 항공운송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법적, 제도적 개선 노력이 활발해지면 국내 항공운송산업의 창업과 항공기 조종사와 승무원, 전문 정비인력 등의 고용이 활성화되어 취업난에 시달리는 청년들을 위한 양질의 일자리가 많아지게 될 것"이라며 "국회 차원이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정 대표는 항공사업법 개정의 필요성을 언급하면서 "항공운송산업의 창업을 저해해온 과당경쟁 우려 등 불필요한 진입규제는 완화하고, 폐쇄적이고 비밀스러운 항공자문회의를 공개적이고 투명한 심의위원회로 전환하는 것은 물론, 지역공항을 거점으로 한 저비용항공사에 대한 지원을 강화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고, 항공운송산업이 국내외 연결성 강화를 통해 국가경제 발전을 주도하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동영 대표는 이러한 항공운송산업의 발전을 위해 지난 5일 여야 국회의원 12명과 함께 항공사업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 환경데일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