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co, KB캐피탈과 자가용 온실감축 맞손
김영민 기자
sskyman77@naver.com | 2023-04-08 13:20:54
참여자 대상 다양한 생활밀착형 혜택 제공
[환경데일리 김영민 기자]자가용 덜 타기가 실생활에 어떤 영향을 미칠 수 있나.
K-eco 한국환경공단과 KB캐피탈이 탄소중립포인트 제도를 기반으로 온실가스 감축 확산 협약은 친환경 인식을 확산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미 구축된 자동차 탄소중립포인트 제도는 이같은 사회적 공감대를 자발적으로 참여하는데 촉매제가 되고 있다.
자가용 운전자가 덜 타고 대중교통을 이용하도록 유도하는데 이 결과 자가용 주행거리를 줄였을 때 그 실적에 따라 최대 10만원의 인센티브를 받게 된다.
환경공단이 앞장 선 대국민 온실가스 감축 실천행동 프로그램 성과는 클 것으로 예측이다.
공단 관계자는 "매년 조금씩 참여시민들이 늘어나고 있는데 이는 기후변화로 인한 생활 속에서 느끼는 체감이 큰 결과물"이라며 "이번 KB캐피탈을 통해 참여시민들이 늘어날 수 있도록 꾸준하게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자동차 탄소중립포인트 제도의 참여대상은 비사업용 승용·승합차(12인승 이하), 휘발유·경유·LPG 차량이며, 탄소중립포인트제도 누리집(car.cpoint.or.kr)에서 회원가입을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다만 제외되는 쪽은 전기・하이브리드・수소 자동차, 서울시 등록차량(서울시는 승용차마일리지제 별도 운영)이다.
안병옥 K-eco 이사장은 "KB캐피탈과의 협약은 모두가 원하는 탄소중립 사회로 가는데 꼭 필요한 사회적 약속이자 목표"라며 "향후 자동차 분야의 새로운 온실가스 감축모델을 발굴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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