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짝퉁 OUT 정품 OK 공모전 수상작 발표

온라인팀

news@ecoday.kr | 2015-08-04 14:09:30

대상에 배고픈 청춘 팀의 짝퉁탈출 선정

[환경데일리 온라인팀] 위조상품 구매방지, 지식재산권 침해 예방을 위해 국민들의 아이디어를 모집한 '제1회 짝퉁 OUT 정품 OK 30초 영상 공모전'을 개최하여 대상 1팀 등 총 8팀을 선정·발표했다. 

특허청이 주최하고 한국지식재산보호협회(회장 이정훈)가 주관하며 네이버, 11번가, 옥션, 쿠팡, 현대모비스, 농심, 한국인삼공사가 후원한 이번 공모전은 지식재산 존중문화 확산 정책의 일환으로 6월 15일(월)부터 7월 12일(일)까지 온라인을 통해 진행됐으며 전국에서 총 60여건이 접수됐다. 

공모전에서는 특허청 및 관계기관의 예비 심사를 거쳐, 외부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이 영상 표현력, 홍보 활용 가능성 등을 평가, 최종 당선작을 선정했다.

 

이번 공모전의 대상으로는 '배고픈 청춘(손현록, 김재형, 이예원, 황민선)' 팀의 작품 '짝퉁탈출'이 수상했다. 이 작품은 위조상품의 판매와 구매 과정을 한 편의 영화 예고편처럼 구성해 심사위원단으로부터 '지식재산을 위협하는 위조상품에 대한 경각심을 흥미롭게 표현한 수작'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상은 'Team24-70(허지호, 홍수경, 이강찬, 유경수)'의 작품 '당신의 양심 한 조각, 맞춰져 있습니까?'가 차지했으며, 우수상은 ▲ 장세인 씨의 '짝퉁의 불편한 진실' ▲ 몽타주(강민재, 고창혁, 윤종호, 이신영)의 '우리의 산업재산권을 지켜주세요'가, 장려상은 ▲ 김우진 씨의 '모두 빼앗긴다면 어떨까요?' ▲ 임성민 씨의 '기억하세요. 짝퉁 OUT 정품 OK'에게 돌아갔다.

 

권오정 특허청 산업재산보호협력국장은 "예상보다 훌륭한 작품들이 많이 출품되어 심사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며 "이는 국민들의 짝퉁에 대한 인식변화와 지식재산 보호의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는 걸 방증한 결과"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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