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매립지 주변 주민들과 터 놓고 소통
김영민 기자
news@ecoday.kr | 2019-02-22 10:47:51
SL공사, 찾아가는 마을별 순회간담회 개최
매립지 주변지역 5개 마을발전협, 5일간
매립지 주변지역 5개 마을발전협, 5일간
[환경데일리 김영민 기자]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SL공사)는 주변영향지역과의 소통·화합을 위해 사장을 포함한 임직원이 수도권매립지 주변영향지역 5개 마을발전협의회를 직접 찾아가는 마을별 순회간담회를 18일부터 5일간의 일정을 마쳤다.
이번 마을별 순회간담회는 SL공사가 추진하고 있는 주민지원사업 및 주민편익시설 설치사업 등에 관한 주민대표들의 의견을 듣고 상생협력방안을 격의 없이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는 18일부터 오류동을 시작으로 왕길동자연부락, 왕길동아파트, 경서동, 양촌읍 순으로 진행했다.
주민들은 "악취, 비산먼지, 진동으로 고통받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수도권매립지공사에서 주민들과 꾸준한 소통을 통해 다양한 민원해소에 앞장서는 것은 물론 최대한 주민들 재산권 보호와 주거환경을 저해되는 오염물질 배출 최소화하는 노력이 더욱더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이번 간담회장에는 마을발전협의회별로 20~40명의 주민대표가 참석했다.
지난 18일 간담회를 마친 이기호 오류동발전위원장은 "이런 자리를 통해 공사와 주민대표가 소통하는 한편, 수도권매립지가 친환경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감시자 역할도 동시에 수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L공사 관계자는 "앞으로 다양한 형태의 소통·화합의 장을 정기적으로 마련해 공사와 주민 간 상생방안을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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