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빅스포(BIXPO2015) 성공작
최진경
news@ecoday.kr | 2015-10-16 15:07:18
해외 25개국 CTO들 활발한 토론 후끈, 한전기술력 인증
신기술·미래기술 체험 및 테마관, 발명작품 관람객 인기
[환경데일리 최진경 기자] 빅스포(BIXPO2015)가 성공적으로 무사히 마쳤다고 한전측은 밝혔다.
빅스포2015 개막식에 참석한 광주시 공무원은 "단순한 박람회 장으로 알고 왔는데, 스케일과 다양함에 깜짝 놀라고 참관자들이 이렇게 많은데 한 번 더 놀랐다"며 "한전 이전과 에너지밸리 사업 효과를 한눈에 확인하는 자리였다"고 거듭 놀라움을 표시했다.
BIXPO 행사의 국제 신기술 컨퍼런스인 글로벌 CCS(Carbon Capture & Storage, 탄소포집저장) 심포지엄에 참석했던 에딘버그 대학교의 존 깁슨교수는 "전력 기술에 관한 모든 것을한 번에 알 수 있는 흔치 않은 행사로 내년에도 반드시 참석할 것'을 약속했다.
체험관을 찾은 방문객들은 "전기로 움직이는 미니자동차와 전동스쿠터는 주차와 교통체증 문제를 해결할 수 있고, 더불어 유지비용도 적게 들어 차세대 이동수단으로 매력적일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학교에서 현장 체험 프로그램 차원에 찾은 중고생들은 "우리가 상상한 미래모습을 적고, 적은 내용을 만화가가 직접 그려보는 기회가 마련되어 앞으로 펼쳐질 미래에 대해 즐거운 상상을 할 수 있는 좋은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국제발명대전에 참가한 한전 소속 지사 직원은 "평소 전력 신기술을 눈으로 체험할 기회가 별로 없었는데, 이번 빅스포 행사를 통해 전력분야 우수 발명품들을 한눈에 볼 수 있어 개인적으로는 뜻 깊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해외 발명자들과 함께 한 출품작에 대한 토론 기회가 다음 발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는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고 참가 소감을 피력했다.
한편 한전 빅스포 국제행사를 준비해온 조직위는 다음회는 이번에 미흡한 시스템이나 체험관 확대 등을 국민 모두가 관심과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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