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가스협회, 천연가스 공급 30년 "어게인 국민과 함께"
김영민 기자
news@ecoday.kr | 2017-03-10 16:05:12
제14대 구자철 현 예스코 회장, 윤종연 상근부회장 선임 내실 강화
수송용 시장 사업강화, 계량시스템 선진화 및 집단에너지 대응 주력
[환경데일리 김영민 기자]2017년은 국내 천연가스가 들어온 지 30년이 된 해이다.
한국도시가스협회(회장 구자철) 10일 오전 쉐라톤서울팔래스강남호텔에서 2017년도 제1차 이사회와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제14대 회장으로 구자철 회장(예스코 회장)을 재추대했다. 또한 한국도시가스협회 전반적인 업무총괄을 할 전 국가기술표준원 적합성정책국장을 역임한 윤종연 상근부회장을 선임했다.
윤종연 부회장은 전 산업통상자원부 국장, 외교통상부 주이탈리아 공사를 역임했다.
윤 상근부회장은 연세대, 미 플로리다대 석사를 마치고 행정 32회로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에너지부문에 중추적인 역할을 맡아왔다.
이날 구자철 회장은 앞으로 3년 임기 동안 운영 방침과 관련해 "국내 에너지 산업의 대내외적으로 어렵고 힘든 상황에서 우리 도시가스협회가 국민과 함께, 지난 30년 동안 힘써온 결과만 아닌, 앞으로 30년의 비전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구 회장은 "고객중심과 도시가스사 회원사의 발전을 위해 짜임새있고 내실 강화 차원에서 에너지복지 강화, 신수요 창출, 수송용 시장 사업강화, 계량시스템 선진화 및 집단에너지 대응, 안전시스템 단일화 등 사회공헌사업에 더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이사회에서 올해 미래전략연구 및 혁신활동 강화, 선도적 경영여건 개선과 제도개혁, 고객만족 경영과 에너지복지 확대, 집단에너지 대응 등 총 98개의 세부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어서 정기총회에서 김진덕 전무이사 사회로 2016년 예산결산 및 2017년 사업승인, 수입 지출 등 감사결과보고와 올해 펼칠 사회공헌사업 신규 항목 등 전국도시가스 회원사 임원진들과 매끄러운 의사진행으로 확정했다.
전국 도시가스사들은 요금경감제도, 사회공헌기금, 사회공헌활동, 도시가스사 봉사활동을 토대로 에너지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취약지역을 집중적으로 활약했다.
특히 도시가스 안전망 확충을 위한 내지진 대응에 따른 배관 및 충전소 안전망, 타 에너지 업계와 치열한 경쟁구도에 있는 집단에너지 사업과 상충된 분야도 적극적으로 공략해, 친환경적인 측면과 경제성을 앞선 범국민적인 공감대를 끌어올리는데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이사회에는 코원에너지서비스, 귀뚜라미에너지, 대륜e&s, 인천도시가스, 참빛충북도시가스, 충청에너지서비스, 미래엔서해에너지, 중부도시가스, 군산도시가스, 해양도시가스, 서울도시가스, 부산도시가스,대한도시가스, 대성에너지, 삼천리, 예스코, 전남도시가스, 경동도시가스, 제주도시가스 등 회원사들이 참석했다.
한편 협회 정순남 상근부회장이 2015년 5월부터 근무한 3년만에 정식 퇴임하고 한국표준협회장 취임을 앞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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