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국제종자박람회 26일부터 민간육종연구단지서
정유선
hylovecom@naver.com | 2017-10-09 17:00:53
농림축산식품부, 전북, 김제시, 농업기술실용화재단 함께
인재양성과 함께 품종선별 확보, 해외시장 진출 기업 지원
[환경데일리 정유선 기자]'씨앗, 내일을 품다.(Sees for Our Future)'
제1회 국제종자박람회(The 1st KOREA SEED EXPO)가 10월 26일부터 28일까지 민간육종연구단지(전북 김제시 백산면 씨앗길)에서 열린다.
이번 제1국제종자박람회는 농림축산식품부, 전라북도, 김제시가 주최하고,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 주관한다.
또한 농촌진흥청, 국립종자원, 농림식품기획평가원, 한국종자협회가 동참한다.
농업기술실용화재단측은 엑스포 개최와 관련 종자산업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종자 수출 확대 계기 마련 차원에서 국민적인 캠페인 차원에서 추진한다.
제 1회 국제 종자박람회는 종자산업의 대표적 브랜드, 종자 수출의 창구, 종자의 가치를 전달을 목적으로 산업화와 브랜드박람회로 동시에 추진하고 있다.
이번 박람회는 종자 관련 국내외 기업 참가 및 해외바이어들이 대거 참여한다.
전시규모 행사장에 10만㎡(노지 전시포 3만㎡ 포함), 전시온실 1500㎡, 광장 2890㎡, 홍보 전시관 340㎡ 개폐회식, 학술대회, 비즈니스 데이전시·체험행사주제관, 산업관, 전시 온실, 농진청 전시포 및 홍보관 활용 부대행사품종 및 기술 설명회 등이 다채롭게 이뤄진다.
최윤희 종자산업진흥센터장은 "씨앗 만큼 농업 경쟁력의 최고 위치를 차지하는 분야는 없다."며 "건강한 식재자의 출발은 종자보호화 육성기술, 인재양성과 함께 품종선별 확보, 해외시장 진출 가능성이 높은 기업 전폭적인 지원이 창구가 바로 종자 엑스포"라고 말했다.
종자산업 메카 구현은 김제종자혁신클러스터 조성으로 글로벌 종자기업을 육성하는 의무를 함께 가지고 있다.
2014년 농림축산식품부는 국내 종자산업의 경쟁력 향상과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을 종자산업진흥센터로 지정했다.
종자산업진흥센터는 20016년까지 전북 김제에 54.2ha 규모의 민간육종연구단지 조성했고 단지에 종자 기업이 입주해 우수한 품종 개발하도록 시험포장과 시험연구동 등 인프라를 제공하고 있다.
좋은 종자는 단순히 우리가 의식주를 해결하는 것을 넘어서 건강기능성 식품이나 치료제 개발에 활용하고 바이오에너지나 바이오 플라스틱과 같이 바이오산업의 소재로 활용될 수 있는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다. 또한 식량안보 확보, 국민건강 개선 그리고 에너지 문제 해결까지 연결돼 국가 정책상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다.
종자산업진흥센터는 이러한 종자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민간육종연구단지를 종자 기업의 R&D와 수출 지원 중심의 종자산업 클러스터로 발전시키는 주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서 종자 기업이나 연구자가 좋은 종자를 개발하도록 세계 최고 수준의 첨단 장비를 구축해 분자표지 분석과 기능성 성분 분석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매년 민간육종연구단지에서 국제 종자박람회를 열어 종자 기업이 수출을 확대할 수 있는 창구로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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