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건설폐기물 배출공사장 현장점검

김정현 호남취재본부

| 2024-04-15 12:01:22

5월 2일까지 해체공사장 등 건폐 처리 신고 297곳
건설폐기물 보관기간 준수 여부 폐기물 보관 상태

[환경데일리 김정현 호남취재본부 기자]전주시가 쾌적한 도시 환경 조성과 시민들의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건설폐기물 배출공사장에 대한 집중 점검에 나선다.


5월 2일까지 지역 내 건설폐기물 배출사업장을 대상으로 건설폐기물 보관상태 등 관리실태에 대한 현장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 대상은 '폐기물관리법'에 따라 건설폐기물 처리계획 신고한 건축공사장과 토목공사장 등 297곳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시는 ▲가연성과 비가연성 구분 여부 ▲보관시설 덮개 설치 여부 ▲보관기간초과 여부 등 수집운반 처리업체에 배출하기 전 보관상태를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이번 점검을 통해 배출장소에서 보관기간(90일)을 초과해 장기 방치하는 사례를 집중해서 들여다보기로 했다.


시는 점검 결과 경미한 위반사항에 대해 현장에서 시정토록 조치하고, 중대한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 할 방침이다.


3월에도 폐기물 수집운반업 87곳을 대상으로 점검을 실시했다. 그 결과 폐기물 처리신고 미이행 등을 사유로 고발 및 과태료 등 5건의 행정처분을 내린 바 있다.

최현창 전주시 자원순환본부장은 "앞으로도 폐기물 배출자뿐만 아니라 폐기물을 처리하는 업체들에 대해서도 지속적인 지도점검을 실시해 쾌적한 도시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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