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도시환경, 고양시 지하안전관리계획 수립
김영민 기자
sskyman77@naver.com | 2024-03-06 17:25:36
[환경데일리 김영민 기자]노후 도시화가 빨라지면서 도심지 경우 지하개발로 인해 지반침하가 자주 발생하고 있다. 이를 개선하고 예방하는 차원에서 2024년 고양시 지하 안전관리계획을 수립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지하안전관리계획은 지하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수립하는 계획으로 지하를 체계적으로 관리해 지반침하 사고 발생을 예방하고 시민들의 불안을 해소함으로써 공공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계획을 담았다.
시는 지하안전관리계획을 통해 지하안전리관리 정책을 통합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방안과 이를 이행하기 위한 추진 과제들을 제시하고 실태점검 강화, 각종 지하시설물 관리자 간 상호협력 등 체계적인 지하안전관리 기반을 확보했다.
이달 3월까지 10m이상 굴착 현장 20개소에 대해 지하안전위원회 전문가와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 점검결과 지반침하 우려가 있는 경우 지하개발사업자에게 안전에 필요한 조치를 취하고 지반 안전성 확보 후 공사를 시행토록 할 방침이다.
지반침하 사고에 대한 신속한 대응을 위해 사업비 2억 원을 투입해 연중 상시 지반탐사를 실시할 수 있는 지표투과레이더 탐사 용역을 시행함으로써 도로 하부 공동 조사 및 유동성 채움재 주입 등 신속 복구 체계를 구축했다.
시 관계자는 "지반침하 예방을 위해 선제적인 현장 중심 안전점검을 실시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안전한 도시 환경이 조성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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