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과 사람을 잇는 벽화 기부받습니다
이은수
news@ecoday.kr | 2015-10-28 17:32:58
버려진 도시속 담벼락, 생기불어 넣는 벽화그리기 사업
유넵한국위원회 내년 5월, 대전서 벽화 프로젝트 진행
[환경데일리 이은수 기자] "자연과 사람을 잇는 벽화, 작은 변화를 꿈꿉니다."
버려진 공간에 새 생명을 불어넣는 환경벽화 프로젝트, 환경벽화를 그리고 있는 유넵엔젤들이 도움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다.
벼랑 끝에 몰린 옛 공간들 급격한 도시화로 옛 공간들은 버려지고 황폐해지고 있다. 많은 사람들의 발길과 추억이 닿았던 담벼락들은 낡아 허물어지고 있다. 낡은 담벼락 주변에는 무단으로 투기되는 쓰레기들이 넘쳐난다.
누구에게도 환영 받지 못한 공간이 돼버렸다.
그동안 유넵한국위원회는 범죄 취약 공간이 될 수 있는 낡고 오래된 공간을 벽화를 통해 새롭게 단장하기 시작했다.
벽화를 통해 지역 환경에 생기를 불어넣는다는 취지로 시작됐다.
환경 벽화 그리기 프로젝트. 버려지고 외면받던 공간들이 이제는 지역 주민들의 따뜻한 쉼터가 되고 있다. 자연과 함께 살아 숨 쉬는 벽화환경 벽화 그리기는 전 세계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환경 캠페인 중 하나다.
도시재생 프로젝트로 주목받고 있는 환경 벽화는 지역 환경 개선뿐 아니라 사람의 생각과 행동에도 영향을 끼치고 있어 국내에서도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실제로 환경 벽화가 설치된 지역은 이전보다 쓰레기 불법투기와 생활쓰레기가 감소되는 현상을 보였다.
유넵한국위원회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환경 벽화 프로젝트, 지난해 작은 변화를 꿈꾸며 시작한 환경 벽화 프로젝트는 낡고 오래된 담벼락을 찾아 전국 방방곡곡으로 확대되고 있다.
유넵한국위원회는 내년 5월, 따뜻한 봄 햇살과 함께 대전에서 환경 벽화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일회성 행사가 아닌 지역 환경을 변화시키고 지역 주민들에게 따뜻한 쉼터를 제공하는 아름다운 환경 프로젝트에 많은 관심과 후원을 당부했다.
후원금 전액은 환경 벽화 프로젝트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에 총 집행금액 400만원이다. 이 금액으로 벽화를 그리는데 필요한 장비 도구로 롤러 50만원, 친환경 페인트 100만원, 우의/장갑 40만원, 꽃화분 100만원, 비료/모종삽 50만원이 소요된다.
모금 기간은 2016년 4월까지다.
참고 안내 링크 http://happybean.naver.com/donations/H00000012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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