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공동 탐사로 지반침하 사고 막는다
김영민 기자
sskyman77@naver.com | 2024-04-15 18:03:24
관내 이면도로 79km 공동탐사 실시
GPR, 지반침하 사전 예방 안전 도로 조성
GPR, 지반침하 사전 예방 안전 도로 조성
[환경데일리 김영민 기자]봄철과 여름을 대비한 지반침하 사고를 사전에 막는다.
'지표투과레이더(Ground Penetrating Radar, GPR)'장비를 이용해 ▲지하 매설 지하 시설물 정밀 위치 파악 ▲공동 정확한 위치 및 크기 ▲지반침하 예상구간 조사를 실시한다.
구는 땅 속 공동을 발견하는 즉시 소규모 공동의 경우 유동성채움재를 통한 즉시 복구를 실시하고, 규모가 큰 공동의 경우 굴착조사를 통한 원인파악으로 싱크홀 등의 사고를 예방할 방침이다.
구는 2021부터 2022년까지 5억 3000만 원을 투입해 관내 21개동을 대상으로 총 탐사연장 363km, 95개소의 공동을 확인하고 신속복구를 시행하는 등 구의 지하안전관리를 위해 지속 노력해왔다.
박준희 구청장은 "본격적인 우기 이전에 1차 공동탐사를 완료해 집중 호우 시 발생하는 지반침하로 인한 각종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겠다."며 "선제적이고 체계적인 안전관리로 구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도로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환경데일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