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푸드직매장, 직거래장터 확산 가속화

윤경환 기자

yun_2044@naver.com | 2016-03-26 18:07:04

aT, 로컬푸드직매장 56개소 직거래장터 47개소 모집
컨설팅 및 농가조직화교육 지원, 매장설치 및 개장홍보비 지원

[환경데일리 윤경환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복잡한 유통단계를 줄이고 신 유통경로를 확산하기 위한 로컬푸드직매장 및 직거래장터 신규 사업자를 3월 31일까지 모집한다.

로컬푸드직매장은 신규 사업자 50개소와 2년차 추가 사업자 6개소 등 56개소 사업자를 모집한다.

단계별 맞춤형 지원시스템에 따라 신규 1년차 예비 사업자에게 사업계획 컨설팅 및 농가조직화교육을 지원하고, 기존 2년차 본사업자에게는 매장설치 및 개장홍보비를 지원한다.

2년차 추가 사업자에 선정될 경우 1년차 지원 없이 2년차 시설 및 홍보비만 지원받게 된다.

2017년 예비사업자를 선발해 1년차 농가조직화교육 컨설팅 50개소에 지원한다.

교육컨설팅은 600만원 한도, 보조는 100%를 지원하게 된다.

2016년 본사업자는 2년차 직매장 시설설치 및 개장홍보비 지원(39개소)에 대해, 시설설치(3억원 한도, 보조 30%) 및 개장홍보비(200만원 한도, 보조 100%) 지원한다.

직거래장터는 장터 설치 장소의 특성을 감안해 관광지형, 상생형, 주산지형, 소비지형 각 8개소와 일반형 15개소 등 총 47개소를 모집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기존 지원 사업자의 지원 금액을 차등 지급해 신규 사업자의 참여기회를 확대하고, 선정 후에도 정기 또는 수시로 장터 적정운영 여부를 점검하는 등 사후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직거래장터 지원규모는 총 23억7000만원(장터당 5000만원 한도, 보조 70%)으로, 단, 기지원 장터는 지원한도 차등 적용(1회 4000만원, 2회 이상 3000만원)이다.

aT 관계자는 "로컬푸드직매장의 개설 준비부터 경영 안정화까지 단계별 시스템을 통한 밀착지원으로 직매장의 성공적인 스타트업을 지원하고 직거래장터의 체계적인 관리와 신규 장터개설 기회 확대로 전국적인 직거래 붐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aT는 3월 31일까지 지원신청 접수를 받은 후 현지 실사를 거쳐 4월중에 사업자를 선정 11월까지 지원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로컬푸드직매장과 직거래장터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농가 및 단체는 관할지역 aT 지역본부에 신청서류를 구비해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www.at.or.kr)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관할 지역본부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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