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내 스크린 골프장 생겼다

윤경환 선임 기자

news@ecoday.kr | 2026-01-30 20:09:33

석계역 스크린파크 골프장 2월2일 개장
성북구, 6호선  삼각지역도 개장 눈앞에
생활밀착형 시설 확대 여가‧휴식 공간

어르신 '굿샷'소리에 활력 넘친다.

서울 지하철 6호선 석계역이 어르신들의 새로운 소통과 활력의 장으로 탈바꿈한다.

서울교통공사는 성북구와 손잡고 지하철 역사 내 유휴공간을 활용해 6호선 석계역에 '지하철 스크린 파크골프장'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6호선 석계역 '스크린 파크골프장'은 29일 개소식을 열고 2월 2일부터 시민들에게 정식으로 문을 연다.

현재 석계역 스크린 파크골프장은 원활한 운영을 위해 12월 30일부터 시범운영을 실시하고 있다.

최근 시니어 세대를 중심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파크골프'는 도심 내 부지 확보에 어려움이 있었다. 또한 파크골프장이 조성돼 있더라도 날씨 영향으로 이용에 제약이 많았다.

공사는 어르신 여가 복지 향상을 위해 성북구와 협력해 날씨 영향에 자유로운 역사 내
공실 상가를 활용해 6호선 석계역에 스크린 파크골프장으로 조성했다.

파크골프는 1~4명이 조가 하나의 클럽으로 9홀을 도는 경기로, 일반 골프보다 거리가 짧아 고령층이 즐기기 좋은 생활체육으로 각광 받고 있다.

공사는 앞으로도 역사 내 공실 상가를 활용한 스크린 파크골프장 조성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용산구와 협력해 조성 중인 삼각지역 스크린 파크골프장도 3월경 개장을 앞두고 있다.

공사는 12월 동작구와 업무협약을 맺고 상도역에 스크린 파크골프장 등 여가‧복지시설을 조성하기로 했다.

서울교통공사는 성화 전략을 세우고 △이동노동자 쉼터 △어르신 일자리 공방 △청년 팝업스토어 등 역사 내 유휴공간을 활용한 생활밀착형 시설을 확대하고 있다.

김봉철 공사 전략사업본부장(직무대행)은 "지하철 역사 내 공실 상가를 활용한 스크린 파크골프장 조성은 지하철 역사가 일상 속 여가 복지 거점으로 진화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지하철이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 빠르게 변화하는 시민의 삶에 발맞춰 도심속 여가와 휴식 공간으로 거듭나도록 다하겠다."고 말했다.[환경데일리 = 윤경환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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