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어린이에게 균등한 환경교육 기회를!
이은수
news@ecoday.kr | 2015-12-27 20:04:04
빈곤과 환경, 날로 심각해지는 기후변화와 지구온난화는 가뭄, 지진, 해일 등 각종 재연재해를 일으킨다. 이러한 피해는 소외계층에게 더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소외계층은 환경적으로 취약한 지역에 거주하고 가장 먼저 건강하게 생활할 권리를 박탈당하고 있다. 이러한 환경 속에서 자라는 어린이들은 교육과 문화에 대한 기회가 적을 뿐 아니라 생태계와 지구를 생각하는 삶을 살 기회도 줄어들어 지속가능한 시대가 원하는 인재로 성장할 기회도 차단된다.
모두에게 환경교육의 기회를! 유넵한국위원회는 UN과 국제사회가 채택한 Post-2015(SDGs)의 지속가능한 발전 목표 중 하나인 "포괄적이고 공평한 질의 교육 보장"을 반영 다양한 어린이들에게 환경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환경 교육을 통해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환경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형성하고, 친환경적인 책임의식을 갖춘 세계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다.
다문화가정 어린이들과 함께하는 환경교육!유넵한국위원회는 교육적 격차를 해소하고 균등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상대적으로 환경교육이 열악한 지역의 다문화가정 자녀들을 대상으로 환경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눈높이에 맞는 환경교육, 환경도서 독서토론회, 재활용품을 활용한 친환경 소품을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이 환경의 중요성과 지속가능한 환경에 대해 고민해 보는 시간을 가질 것이다. 또한 환경도서를 기증하여 지역 어린이들의 지속적인 환경 교육을 지원할 것이다.
이번 모금은 네이버 해피빈과 함께 아이들의 지속가능한 푸른 내일을 위해 후원 행사가 들어갔다.
유넵한국위원회는 모든 어린이들이 균등한 환경교육을 받을 때까지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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