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병식 경주시 건설과장, 녹조근정훈장

이수진

news@ecoday.kr | 2019-05-26 10:31:17

재해 사전대비 대응 인명피해 제로, 국민생활안전 공로
국가관, 사명관, 공직관이 투철 수여 공직 최고의 상

[환경데일리 이수진 기자]최병식 경주시 건설과장(전, 안전정책과장)이 녹조근정훈장을 받았다.

지난 24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26회 방재의 날 행사에서 2019년 국가 재난관리 유공 정부포상으로 영예의 훈장을 받았다.

녹조근정훈장은 행정안전부가 국가관, 사명관, 공직관이 투철하고 국가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공무원에게 국무회의 의결 및 대통령 재가를 거쳐 수여하는 공직 최고의 상이다.

​최병식 건설과장은 1980년 1월부터 현재까지 39년 동안 경주시에 근무하며 항상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행정 일선에서 각종 재난에 대비한 업무를 수행해왔다.

​지난해 10월 제25호 태풍 콩레이 내습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될 정도의 많은 피해가 발생했으나 철저한 사전대비와 신속한 대응으로 단 한건의 인명피해도 발생하지 않았다.

또, 재난을 대비한 정보화시스템 통합관리와 재난상황을 실시간 모니터링으로 재난정보를 시민들에게 신속하게 전파해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는 재난관제팀을 신설하는 등 재난안전 대응체계 확립한 점이 높이 평가 받았다.

​최병식 건설과장은 수상소감을 통해 "이 훈장은 함께 땀 흘려 고생한 직원들을 대표해서 받은 것이라 생각하고 재난관련 유관기관, 민간단체와 협업해 이뤄낸 소중한 성과"라며 "남은 공직생활동안 감사의 마음으로 맡은 바 책임과 책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경주시 지역자율방재단(단장 문옥이)은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으며, 지난해 10월 제25호 태풍 콩레이 발생 시 합동조사단 일원으로 참여해 피해조사와 신속한 복구 및 환경정비 활동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경주시 지역자율방재단은 재난 발생 시 적극적인 행정지원, 재해 사전대비 예찰활동, 지역방재업무 참여, 환경정화 활동 등 지역 방재업무에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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