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넵, 환경체험 20일 여의도서 해봐요

김영민 기자

sskyman@ecoday.kr | 2015-09-16 22:21:09

네팔 후원 바자회, 2015 환경사진전, 친환경 체험 동시 열려
유넵한국위원회 주관, UN 세계 평화의 날 한국조직위원회 후원

[환경데일리 김영민 기자] 네팔 후원 바자회, 2015 환경사진 전시회, 친환경 체험활동 행사가 한 자리에서 한꺼번에 열린다.

9월 20일 가을정취가 어울리는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환경을 사랑하고, 평화를 수호하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유넵한국위원회가 주관했다. 후원은 UN 세계 평화의 날 한국조직위원회가 맡았다.

첫 번째 행사는 지난 4월 네팔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삶의 터전을 잃은 네팔 주민들을 위해 돕기 행사가 마련됐다.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내놓은 아동 의류, 생필품 등 수백여종 품목 등을 한 자리에 모아 판매하는 자선 바자회를 연다.

이번 바자회 수익금 전액은 네팔 구호사업에 사용된다.

2벌 이상 구매하시는 이들에게는 HANDS FOR NEPAL이 새겨진 에코백이 증정된다.

주최측은 네팔을 위한 따뜻한 소비를 위해 이왕이면 네팔 후원 바자회에서 함께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두 번째 행사는 환경사진 전시회다.

2015 Focus on Your World 사진공모전 수상작을 처음으로 공개 전시한다.

이번 환경사진공모전은 아름다운 지구 (Beautiful Planet), 절망 속의 희망 (Small Hope), 그리고 2015 세계 환경의 날 슬로건(Seven Billion Dreams. One Planet. Consume with Care)을 주제로 진행된다.

이번 전시는 아이들에게 도심에서 볼 수 없었던 세상 곳곳의 아름다운 환경을 한 자리에서 감상하며 잠시 쉬어갈 수 있다.

세 번째는 친환경 체험활동이다.

유넵한국위원회에서 가장 심혈을 기울려 환경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는 전국대학생연합인 '유넵엔젤'회원들의 다양한 에코프로그램 체험 행사를 직접 만나 볼수 있다.

이날 학생들과 일반시민들이 함께 놀면서 배우는 환경 교육을 다양하게 체험할 수 있다.

유넵 관계자는 "어려운 환경 교육은 이제 그만이라는 두는 행사"라며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몸으로 배우는 참여형 환경교육을 통해 환경의 소중함을 배워 볼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UN세계 평화의 날은 전 세계가 평화라는 공동의 목표로 한 목소리를 내는 날이다.

사람과 자연이 평화롭게 공존하는 날로 아이들과 어른들이 함께 공유하는 깨끗한 자연이 있어 신나는 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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