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바른 생활환경과 바른 먹거리 토론회 마쳐

이수진 / 2017-12-21 17:12:11
20일 올바 포럼, 농업법인 하이랑 주관
건강의 균형 유지 올바른 쌀 섭취 논의

[환경데일리 이수진 기자]올바 포럼이 주최하고 하이랑이 주관하는 '올바른 생활환경과 바른 먹거리 토론회'가 20일 과천 옛골토성에서 김성훈 전 농림부장관, 권광식 박사, 이용중 선생, 박중욱 박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유전자 변형식품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 주식으로 먹는 흰 쌀밥의 문제점, 토종 종자의 중요성, 유기농 운동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날 토론회 후에는 숙성현미(효소미) 시식회가 진행됐다. 숙성현미는 대한의사회 통합기능의학회장 박중욱 박사가 병원 환자 및 각종 성인병과 난치 환자, 당뇨, 고혈압 환자 식사로 권하기도 했다.

 
숙성현미를 개발 실용화에 성공한 하이랑 박영현 회장은 "우리가 주식으로 먹고 있는 하얀 쌀밥은 현미쌀이 가지고 있는 영양소의 5%만 섭취 가능한 상태"라며 "반면 숙성현미는 기존 흰 쌀밥이나 발아현미가 가진 단점을 보완했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냄새, 식감, 보존성, 편리성을 높인 제품으로 먹기 좋게 깎아내 버리는 가공 방법에서 통현미 그대로 영양소 100%를 보존 먹을 수 있는 가공 방법을 개발 현재 양산 체제를 위한 자동화 설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이랑은 숙성현미가 일반인에게 대중화되면 바른 먹거리를 통한 국민 건강 개선 효과와 쌀 소비 촉진 증대를 통한 농촌의 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번 행사를 주최하는 올바 포럼은 인도, 호주, 일본, 미국, 캐나다 등 외국 바이어들도 시식 후 투자 유치에 관심을 보여 해외 시장 개척 전망도 밝다며. 특히 식량 주권을 지키는 첨병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환경데일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수진

이수진

뉴스댓글 >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