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눈높이 환경권 회복 하겠다

김영민 기자 / 2025-10-14 21:23:07
2025 국정감사 기후에너지환경부 스타트
김성환 장관 재생에너지, 탈원전 등 보고
안호영 위원장 비롯 여야 15명 전원 참석 
산업부 1차관 부처이동, 에너지 정책 밝혀   
현안 50여 건 난상 질의응담 주도권 쟁탈
대기, 환경보건, 물관리, 자원순환 집중
2도 넘으면 세계, 3도 넘으면 인류 붕괴
장관 "탈탄소 화석연료 종식 이행하겠다"  
김성환 장관이 2025년도 국정감사에서 기후에너지환경부 업무보고를 하고 있다.

환경부는 기후에너지 타이틀을 붙이고 10월1일 출범해 국감장으로 집결했다.

국회 기후에너지환경위원회(위원장 안호영)는 첫 2025년도 국정감사는 기후, 에너지, 환경, 기상, 고용노동까지 점검에 들어갔다.

이자리에 정부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소속은 김주영, 강득구, 김태선, 박정, 박해철, 박홍배, 이용우, 이학영 의원이 참석했다.

야당인 국민의힘은 김형동, 김소희, 김위상, 우재준, 윤상현, 조지연 의원 6명 의원이 자리한다. 비교섭단체 진보당 소속 정혜경 의원도 참석했다.

국민의힘 윤상현 의원이 국민들의 원전 에너지에 대한 신뢰가 높다는 여론조사를 내밀며 김성환 장관에게 탈원전 성향을 가진 인식 문제삼고 날카롭게 질의했다.

메인 테이블에 김성환 장관을 비롯해 이호현 제2차관, 손옥주 기조실 직무대리, 안세창 기후에너지정책실장, 이원주 에너지전환정책실장, 박소영 정책기획관, 조희송 물환경정책관, 김효정 물이용정책관, 김태오 자연보전국장, 양한나 대기환경국 직무대리, 고응 자원순환국장, 박엱재 환경보건국장이 자리했다,

또 오일영 기후에너지정책관, 서영태 녹색전환정책관, 박덕열 수소산업정책관, 강경택 전력망정책관, 심진수 재생에너지정책관, 안세진 원전산업정책관, 유승광 대변인, 김은경 감사관, 차은철 운영지원과장이 포진했다.

김성환 장관은 업무보고를 통해 정부조직법 개편에 따른 기후위기시대 입장을 띄웠다.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자리를 옮긴 기후에너지환경부 옷을 갈아입은 이호현 제2차관(사진)을 비롯해 오일영 기후에너지정책관, 서영태 녹색전환정책관, 박덕열 수소산업정책관, 강경택 전력망정책관, 심진수 재생에너지정책관, 안세진 원전산업정책관이 배석했다.
안호영 위원장이 국민의힘 김소희 의원 질의를 경청하고 있다.

현재 대기중 이산화탄소 올해 기준 430ppm을 돌파했다,

이 수치는 산업화 이전 대비 사실상 1.5도 넘어선 위기라고 만약 2도가 넘으면 세계 경제가 붕괴하고 3도를 넘으면 인류의 문명체계가 무너진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탈탄소 전환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국가 존속, 인류생존을 위한 필요조건이 됐다."며 부처명칭 변환의 입장을 어필했다.

화석연료 종식과 원전 최소화를 위한 입장도 피하지 않았다.

김 장관은 "재생에너지 중심 탈탄소 녹색문명으로 대전환을 위한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초석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3가지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2035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 설정을 목표로 에너지고속도로 건설, 태양광, 풍력, 전기차, 배터리, 히트펌프, 가상발전소(VPP), 순환경제 육성을 중단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극한 홍수, 가뭄, 폭염, 한파 등 이상기후로부터 법부처 기후 민생대책을 연내 수립해 이행하겠다고 밝혔다.

김성환 장관은 고품질 환경서비스로 국민 눈높이에 환경권 회복과 보장을 하겠다고 밝혔다. 여전히 미완성인 가습기살균제 피해 문제, 낙동강 수질, 수도권 매립지 관련 생활 폐기물까지 갈등 문제도 풀겠다고 말했다. [환경데일리 = 김영민 기자] 

손옥주 기획조정실장 직무대리가 2026년도 업무를 상세히 보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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