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근태 민주화 정신 계승 인물 공모

김영민 기자 / 2020-11-11 09:43:15
제5회 '민주주의자 김근태상' 수상자 공모 안내
12월 중 발표 예정, 시상식 12월 말 진행 예정
김근태재단, 민평련 공동 주관, 25일 접수 마감

[환경데일리 김영민 기자]재단법인 김근태의 평화와 상생을 위한 한반도재단(김근태재단)은 5일 제5회 '민주주의자 김근태상'의 수상자 선정을 위한 공모에 들어갔다.

김근태상은 2011년 세상을 떠난 고(故) 김근태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의 삶을 기리고, 민주주의 발전에 헌신한 이들을 응원하기 위해 2016년 처음 제정됐다.

김근태상은 김근태재단과 '경제민주화와 평화통일을 위한 국민연대(민평련)'가 공동으로 주관한다.

제1회 수상자로는 4.16 세월호 참사 가족협의회가 선정됐고, 제2회 수상자로 윤민석 작곡가, 2018년 제3회 수상자는 본상에 '재일한국양심수동우회', 특별상에 '울산시 중구 태화동 리버스위트 입주민 일동'이 선정된 바 있다.

2019년 제4회 수상자는 '조선학교와 함께하는 사람들 몽당연필(대표 권해효)'이 받았다.

선정위원회는 총 7명의 사회각계 인사로 구성, 초대부터 신경림 시인(동국대 석좌교수)이 위원장을 맡고 있다. 위원으로는 우원식 국회의원(민평련 대표), 민주주의자 김근태의 삶을 재조명한 소설 '그들이 내 이름을 부를 때'의 저자 방현석 작가(중앙대 교수), 이남주 성공회대 교수, 김선희 YTN 커뮤니케이션팀장이 참여하고 있다.

또 함께하는 시민행동 공동대표와 숨엔터테인먼트 유수훈 대표, 그리고 권해효 대표 등이 참여한다.

'민주주의자 김근태상'은 상패와 수상결정문, 상금 1000만 원이다.

신청 접수는 11월 25일까지 우편(서울시 동작구 서달로 161-1 3층), 이메일(gthanbando@hanmail.net)을 통해 진행된다. 신청서식은 김근태재단(www.gtf.or.kr)에서 다운로드 하거나 민평련 소속 의원 사무실을 통해 받아볼 수 있다. 12월 중 발표될 예정이며, 시상식은 12월 말 진행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환경데일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김영민 기자

김영민 기자

뉴스댓글 >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