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co, 우정사업본부· 서울시와 탄소중립 인식 추진

김영민 기자 / 2023-08-03 14:45:12
생활 속 '저탄소 생활 실천문화'확산 업무체결
탄소중립포인트제 참여 금융혜택 제공 확대
초록별사랑 정기예금'이용시 0.3%p 금리우대

[환경데일리 김영민 기자]K-eco 한국환경공단은 3일 광화문우체국에서 우정사업본부·서울시와 '2050 탄소중립 실천문화 인식 제고 및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기후변화와 온실가스 감축에 대한 국민 관심을 제고하고 일상생활 속 자발적인 온실가스 감축활동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으로 공단이 운영하는 탄소중립포인트(에너지, 자동차 분야)와 서울시 통합에코마일리지제도 참여자는 탄소중립 실천 활동에 따른 인센티브와 더불어 우정사업본부의 '초록별사랑 정기예금'이용시 0.3%p 금리우대를 받을 수 있다.


공단은 지난해 4월부터 우정사업본부와의 협약으로 탄소중립 포인트 녹색생활 실천분야 제도에 참여 시 금리우대를 제공하고 있다.

탄소중립포인트제도는 가정의 ▲에너지(전기, 상수도, 도시가스) ▲자동차 주행거리 감축실적 ▲녹색생활 실천(전자영수증 발급, 텀블러 사용 등)분야에 따라 참여자에게 포인트를 부여한다. 이에 상응하는 경제적 보상을 제공하는 대국민 온실가스 감축 실천행동 프로그램이다.

K-eco 2009년도 전기, 상수도, 도시가스 등을 대상으로 한 에너지 분야를 시작으로, 2020년 자동차 분야, ‘22년 녹색생활 실천 분야로 탄소중립포인트제를 확대 운영하고 있다. 2023년 7월 현재 에너지 분야 약 218만 가구, 자동차 분야 약 6만 대, 녹색생활 실천 분야 약 75만 명이 참여하고 있다.

한국환경공단 안병옥 이사장은 "최근 전 세계적 기후변화가 우리 일상속으로 더욱 빠르게 다가오고 있으며, 기후변화 위기 대응을 위해서는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전 국민의 자발적 참여가 필수적이다."며 "이번 협약이 탄소중립 실천 문화 저변 확대 및 친환경 생활위한 마중물을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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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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