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연구원, 전주역 고속철도 증편 모색
교통·철도 분야 100여 명 참석 토론 예정
전주시가 지역 균형발전과 교통정책 비전을 모색하기 위해 관련 전문가들과 머리를 맞댄다.
시와 전주시정연구원은 11월 14일 오후 2시, 베스트웨스턴플러스 전주호텔에서 '지역 균형발전과 교통정책 비전-전주역 고속철도 증편 방향과 과제'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전주역 고속철도 증편 방향과 과제 등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이자리에 교통·철도 분야의 전문가, 학계, 기관, 시민 등이 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또 우범기 전주시장, 남관우 전주시의회 의장, 이성윤 국회의원, 김윤덕 장관, 한준호 국회의원도 참석 예정이다.

토론회는 김관용 전주시정연구원 연구위원이 '2025 전주 교통현안 진단과 고속철도 중심의 패러다임 전환' 주제로, 김현 한국교통대 교수가 '전주역 증편 방향과 과제' 주제로 각각 발제를 맡는다.
종합토론은 이준 한국철도기술연구원 본부장 등 교통·철도 분야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해 전주권의 광역교통 접근성 향상과 수도권-지방 간 격차 완화를 위해 전라선(전주역) 고속열차 증편을 중심으로 실질적인 정책 방향을 심도 있게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토론회를 통해 전라선 고속열차 증편 필요성을 공론화하고, 광역교통망 구축과 지역 교통발전 방향을 구체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준범 전주시 대중교통국장은 "전주역 고속철도 증편은 교통편의 향상을 넘어, 생활권 확대와 지역 산업 및 관광 활성화 등 균형발전을 이끌 핵심"이라며 "이번 토론회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관계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전주선 고속열차 증편이 실현될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환경데일리 = 김정현 호남취재본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