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F 소각시설 반대

김영민 기자 / 2025-02-18 10:22:29
박해철 의원, 경북 김천지역주민 의견 경청
이학영 부의장 "시민 환경권과 건강권 우선"

SRF 시설이 지역주민들을 고통으로 내몰고 있다.

국회 환노위 소속 박해철 의원(경기 안산시 병)은 14일 김천 삼애마을회관에서 열린 '김천지역민 SRF 간담회'에서 소각시설 설치 반대하는 주민들의 의견을 경청했다.

이 자리에서 이학영 국회부의장, 이영수 민주당 전국정당추진특위원장도 배석했다.
 
이날 간담회는 김천 SRF 소각시설 반대 범시민연대 주민 대표 및 주민 50여 명이 참석해 소각시설 설치를 둘러싼 뜨거운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학영 부의장은 인사말에서 "시민들의 환경권과 건강권 등이 무엇보다 우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영수 위원장은 "지속가능한 환경정책을 마련은 시대적 과제"라고 밝혔다.

주민들은 강력하게 반대한 이유를 크게 2가지다. 하나는 주거지역과 인접해 설치될 예정인 SRF 소각시설 위치다.

또 하나는 가동으로 발생할 수 있는 유해물질 배출로 대기질 악화, 주민 건강 피해 및 농작물 오염 등에 대한 불안감이 크기 때문이다.

박해철 의원은 "소각장에서 배출될 유해물질로 인한 장기, 연속적 건강 위해 등 주민들이 갖고 계신 우려에 공감한다."며 "주민 건강 악화는 물론 농작물 피해 예방 등을 위해 앞으로 환경부 등 유관기관과 더 협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민주당 전국정당특위는 "민주당이 부르면 민주당이 달려간다."는 원칙이다.

앞으로 대구경북, 부산울산경남과 강원지역에서 청년, 여성, 동호회, 지역 민원 등 다양한 요청이 있을 때 민주당이 화답하는 프로젝트이다. [환경데일리 = 김영민 기자] 

[저작권자ⓒ 환경데일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김영민 기자

김영민 기자

뉴스댓글 >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