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5일까지, 개시 기념 신규 회원,친구 추천 이벤트 진행
[환경데일리 고용철 기자]국내 탄소포인트제도 참여하는 시민은 약 193만 가구(지난해 기준)다. 이들에게 더욱 힘을 보태는 응원차원에서 또 아직도 참여하지 못한 시민들에게 간편하고 쉽게 받도록 하기 위한 모바일(폰) 서비스를 시행한다.
한국환경공단은 국민들의 생활 속 온실가스 감축 실천 제도인 탄소포인트제 모바일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탄소포인트제는 2009년부터 서울시를 제외한 전국 16개 시·도가 참여하고 있는 대국민 온실가스 감축 제도로, 지난해 기준 약 193만 가구가 참여하고 있다. 가정과 상업시설에서 에너지(전기·가스·상수도) 절감 시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한 실적만큼 포인트(인센티브)를 적립해 현금 또는 상품권, 그린카드 포인트 등으로 활용할 수 있는 제도다.
공단은 기존 PC에서만 접속이 가능했던 탄소포인트제를 국민들의 온실가스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개인 감축 활동에 대한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다양한 스마트 기기에서 활용 가능한 '탄소포인트제 누리집 반응형 웹(모바일 서비스)'을 구축했다.
참여자는 모바일 서비스를 통해 월별 에너지 항목별 사용량과 온실가스 배출량, 반기별 온실가스 감축량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모바일 서비스 개시를 기념하고, 적극적인 온실가스 감축 활동 장려를 위해 6월 25일까지 신규 회원가입 및 친구추천 이벤트를 실시할 계획이다.
장준영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은 "이번 모바일 서비스로 국민들이 휴대폰으로 간편하게 회원에 가입하고, 가구의 에너지 사용량과 온실가스 배출량 확인으로 기후변화 위기가 가정과 무관하지 않다는 것을 인식하고 있다."고 말했다. 장 이사장은 "특히 탄소포인제 모바일 서비스 시행으로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다양한 실천 행동을 활발하게 전개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