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산업 효율위해 AI기능 끌어올린다

김정현 호남취재본부 / 2025-03-26 11:25:46
한전-서울대-KT, AI로 전력산업 혁신
전력산업 특화 AI 개발·실증 MOU 체결
AI 모델 개발 및 보안 실증 테스트 진행
AI 예측력과 대응력 활용 전력시스템 극대

전기는 한쪽에서 남아 돌고, 한쪽에서는 전기가 부족하는 사전 생산 예측과 공급 안전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국내 최고의 산학이 뭉쳤다.

한국전력(사장 김동철)과 서울대(총장 유홍림), KT(대표이사 김영섭)는 지난주 서울대에서 전력산업 특화 AI 개발·실증을 위한 업무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전력망 스마트화와 분산e 확산 등 에너지산업 환경변화 연계해 전력산업에 특화된 AI 솔루션과 인프라를 개발·활용하는데 목적을 뒀다.

특히 국가 전력시스템 전반의 효율개선 및 생산성 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것 협력이다.

3개 기관은 'Hybrid Cloud 기반 전력산업 특화 AI 솔루션· 보안시스템 구축안'을 마련하고 실증에 동참한다. 이를 통해 첨단 생성형 AI의 학습 · 추론 기능 등을 활용, 전력시스템을 획기적으로 혁신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한다.

중장기적으로 에너지 및 AI 융합형 전문인력 양성과 AI 기반 에너지 신사업 · 신기술 활성화를 위한 연관 생태계 경쟁력을 강화하는 등 단계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기관별 역할은 한전은 전력산업 특화 AI 개발‧ 활용 기본 방향 및 실행전략 마련, AI 기반 융복합 신사업모델 발굴 · R&D · 실증 총괄하게 된다. 

서울대는 전력시스템 선진화 전략방향 제시·보안기준 정립, 전문인력양성을, KT는 보안기술 적용 클라우드 AI 모델 연계 실증, 최적AI 솔루션 제시 등을 맡게 된다.

한전은 AI의 예측력과 실시간 대응력을 활용해 전력 시스템의 안정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대고객 서비스 혁신 및 타산업(IT 등)과의 신사업모델 공동개발 등 범국가적 편익을 극대화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김동철 사장은 "인공지능 융복합 기술에 기반한 에너지 생태계 전반의 AI 대전환과 미래 도약의 기회를 모색할 때"라며 "3개 기관이 힘을 모은다면 우리 전력산업은 글로벌 에너지 산업의 First Mover로 자리 잡고, 새로운 시장을 선도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세 기관은 에너지·AI 융합 프로젝트의 협력 범위를 혁신벤처와 스타트업 등으로 점진 확대해 에너지·AI 특화 솔루션 비즈모델 개발과 해외시장 공동진출에 앞장서 국가 미래성장동력 창출에 기여할 계획이다. [환경데일리 = 김정현 호남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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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현 호남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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