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제104회 전국체전 준비 '착착'

김정현 호남취재본부 / 2022-08-12 11:28:48
2023년 10월 열릴 목포종합경기장 건립 등 기반 확충
운영위 구성, 경기장 시설 확충 수용 태세 확립 등
총 공사비 920억원 투입 지상 3층 연면적 26,468㎡
시민 누구나 참여 '범시민 서포터즈' 올해 운영 계획


[환경데일리 김정현 호남취재본부 기자]목포시가 2023년 10월에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및 제4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개최 준비에 만전을 착착 준비가 되고 있다고 시는 밝혔다.

시는 12일 문화 예술 스포츠 관광 활성화를 앞당기는 빅이벤트로 삼아 2000만 관광객이 찾아오는 체류형 국제해양관광도시로 나아가겠다는 자세로 양대 체전을 준비해가고 있다. 이를 위해 시는 추진체계 구축, 체전시설 확충, 시민참여 확대 손님맞이 준비 등을 골자로 하는 체전준비기본계획을 수립해 차질없이 추진해가고 있다.


제104회 2023 전국체전은 10월13일부터 19일부터 전남 22개 시군에서 열리는데 목포에서는 개폐회식 및 농구 육상 등 12개 종목이 치뤄진다. 제43회 장애인체육대회는 10월 25~ 30일까지 전남 22개 시군에서 진행되는데 목포에서는 볼링 역도 등 8개 종목이 진행된다.


시는 양대 체전의 성공 개최를 위해 목포국제축구센터 인근에서 추진 중인 목포종합경기장 건립공사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목포종합경기장은 육상 경기와 함께 개폐회식이 진행될 메인스타디움으로 총 공사비 920억원(국비, 시도비) 을 투입해 지상 3층 연면적 26,468㎡ 규모다.


시는 올해 안으로 대부분의 건축공사를 마무리하고 내년에 운동장 조성과 마감공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반다비체육센터 건립을 추진중이며 국제축구센터, 실내 체육관, 실내수영장, 카누경기장, 부주산 체육공원 클라이밍센터 및 테니스장 등도 개보수할 계획이다.


시는 목포시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양대 체전 운영위원회 구성 등 대회 준비체계 구축에도 힘쓰고 있다 앞으로 짜여질 운영위는 목포교육지원청, 목포경찰서, 목포소방서, 목포시체육회, 목포시장애인체육회 등 유관 기관·단체가 중심이 돼 체전 준비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체전 집행부는 전국체전추진단을 중심으로 1단 17부 74팀으로 구성돼 경기장 시설 확충, 수용 태세 확립, 도심 미관 정비, 체전 홍보와 경기 운영 지원, 학교시설 지원, 경비, 경호, 교통, 보안, 안전 구조, 구급대책 등 각 분야별 준비를 실행한다. 이에 더해 전 시민과 함께 하는 성공 개최를 위해 시민 누구나 참여하는 '범시민 서포터즈' 도 올해 하반기부터 운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양대 체전은 목포를 스포츠관광도시로 발돋움시킬 기폭제가 될 것이다."면서 "차질없이 인프라를 확충하고 시민 모두가 환영하고 참여하는 분위기를 조성해 양대 체전을 성공적으로 개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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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현 호남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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