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펫푸드 기업 '우리와', 5백만 불 수출 탑

김영민 기자 / 2023-12-09 08:30:50
지난해 대비 18% 증가 무역실적 달성
아시아 8개국 진출 K-펫푸드 선도
수년 내 1000억원 및 유럽 진출 밝혀
업계 최초 전 제품 품질 책임제 시행
▲최광용 대표이사

[환경데일리 김영민 기자]K-펫푸드를 선도하는 우리와주식회사(우리와㈜)가 지난 5일 코엑스에서 진행된 '제60회 무역의 날'기념식에서 '5백만 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수출입국 60년, 다시 뛰는 대한민국' 주제로 열린 이날 시상식에서 올 한 해 세계 교역 둔화 등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 수출 확대를 위해 노력한 무역 업계와 유공자들을 격려하기 위한 '수출의 탑'시상이 이뤄졌다.


'수출의 탑'은 전년 7월부터 1년 동안 수출 신기록을 달성한 기업에게 해당된다.


우리와㈜는 올해 무역실적 약 6백만 불을 달성하며 '5백만 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지난해보다 약 18%가 증가한 수치로, 올 한 해 펫푸드 업계의 수출 확대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우리와㈜ 최광용 대표는 "올해 해외 진출 확대를 위해 현지 업체를 직접 방문하며 K-펫푸드를 알리기 위한 노력을 해왔고, 그런 노력이 쌓여 좋은 결과로 돌아온 것 같아 기쁘다."며 "현재의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수년 내 1000억원을 목표로 아시아를 넘어 인도, 터키, 중동은 물론, 펫푸드의 선진국들이 포진된 유럽까지 K-펫푸드를 알리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2018년 대한사료에서 펫 사업 부문으로 분리 설립된 K-펫푸드 전문기업 우리와㈜는 2020년 충북 음성에 '반려동물의 식사 주방'이라는 컨셉으로 년간 최대 12만톤의 펫푸드를 생산할 수 있는 '우리와 펫푸드 키친'을 열고 있다.


국내 최고의 설비를 바탕으로 신선하고 안전한 펫푸드를 제조하고 있다.

 
2023년 3월부터는 업계 최초로 '전 제품 품질 책임제'를 시행, 현재 동남아를 중심으로 8개국에 수출하며 K-펫푸드의 세계화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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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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